[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영화 ‘국가부도의 날’과 ‘도어락’이 한국 영화의 막강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국가부도의 날’은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도어락’은 개봉 8일 만에 100만을 돌파했다.
특히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와 ‘부탁 하나만 들어줘’, ‘엘리엇과 산타 썰매단’, ‘모어 댄 블루’는 지난 12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TOP10에 진입해 관객들로부터 호평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지난 12일 8먼5732의 일일관객을 영화관으로 끌어들이면서 누적관객수 298만3366명을 기록했다. 비록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전일 대비 4.1% 하락한 관객수증감률을 보였지만 896개의 스크린수로 3640번 상영되는 압도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아울러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260만 선이라고 알려진 손익분기점을 지난 9일 가뿐히 넘어 대중들로부터 많은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공효진과 김예원, 김성오 등이 합심해 현실공포감을 극대화시킨 영화 ‘도어락’은 지난 5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 100만을 돌파했다. 단시간에 많은 관객수를 동원한 영화 ‘도어락’은 약 3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면서 손익분기점이 160만 내외라고 알려져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오는 주말과 다음 주 내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리즈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는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르면서 누적관객수 5만6057명을 달성했다.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부탁 하나만 들어줘’도 11계단이 오른 6위에 안착하면서 장기흥행을 예고했다.
애니메이션 가족 영화인 ‘엘리엇과 산타 썰매단’은 31계단 상승, 정통 로맨스를 그린 영화 ‘모어 댄 블루’ 역시 12계단이 오른 성적을 자랑하면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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