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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울산 공룡발자국화석 근처에 로봇 구경거리 등장! 12~1월 간절곶 일출, 기암과 바다 등 가볼만한 곳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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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울산 공룡발자국화석 근처에 로봇 구경거리 등장! 12~1월 간절곶 일출, 기암과 바다 등 가볼만한 곳 많아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12.14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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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울산시 유곡동 공룡발자국 화석지 옆에 공룡발자국공원이 생겼다. 13일 문을 연 이 공원에는 티라노사우루스등 공룡을 표현한 로봇 4개가 1억 년 전 백악기 시대의 실제 크기로 설치됐다. 

이들 조형물은 몸 일부를 움직이고 울기도 하며 방문객들을 맞는다. 소규모 주차장과 임시화장실도 갖춰졌다. 유곡동 공룡 발자국화석은 육식공룡·초식공룡 발자국 80개가 남아 있는 지질 명소다. 

근처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과, 쾌적한 가족단위 나들이 명소이며 박물관과 동물원 등 다양한 교양시설이 갖춰진 울산대공원이 있다.

울산의 새 체험거리로 개장한 공룡발자국공원. [사진=울산중구/연합뉴스]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는 지난 8일부터 새해 1월 27일까지 울산대공원 빛축제가 벌어진다.

또 울산의 필수 여행지로 꼽히는 장소는 붉으죽죽한 바위가 파도에 침식해 절경을 이룬 대왕암공원과 동해안 일출감상 명소이며 연말연시에 관광인파로 북적이는 간절곶, 사람이나 동물 따위가 대곡천변 절벽 바위에 그려진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 야경이 아름다운 울산대교 등도 추천된다.

시퍼런 겨울바다를 호젓하게 구경할 있는 강동·주전몽돌해변은 드라이브 코스와 해파랑길 걷기코스로 인지도가 높다.

 간절곶에 해돋이를 보기 위해 몰려든 관광객들. [사진=연합뉴스]

울주군 온양읍에는 옹기 굽기를 체험할 수 있는 외고산옹기마을이 있다. 입장료는 없으며, 체험비용은 지불해야 한다. 옹기를 굽는 가마 외에 울산옹기박물관과 갤러리 등 관련 시설이 다양하게 있다.

울산에는 맛집이 꽤 많다. 울주군 언양읍의 언양한우불고기 식당들과 울주군 두동면의 봉계한우불고기 음식점들, 남구 장생포 고래마을 음식특화거리, 울산시 중구 병영막창거리 등이 유명하다.

울산시는 최근 반구대 암각화 침수를 막고 식수 확보를 위해, 물길을 암각화가 있는 사연댐을 크게 돌게 하는 공사를 벌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반구대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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