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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춘천 -11도, 안동 -10도 등 내륙지역 한파특보 발효...체감온도 더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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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춘천 -11도, 안동 -10도 등 내륙지역 한파특보 발효...체감온도 더 떨어져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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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울릉도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다. 이번 추위는 내일(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4일 오전 기상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오늘(14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 곳이 많다. 

 

[사진=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화면 캡쳐]

 

현재 서울 -7.5도, 인천 -5.5도, 수원 -7.9도, 청주 -6.0도, 춘천 -11.6도, 강릉 -4.3도, 대전 -6.5도, 전주 -2.6도, 광주 -1.1도, 안동 -10.2도, 포항 -3.1도, 대구 -3.5도, 울산 -3.1도, 부산 -2.1도, 여수 -1.4도, 제주 5.8도 등을 보이고 있다.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에는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졌다.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14일) 낮 기온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0도 내외로 낮아 춥겠다. 또한 어제(13일) 내린 눈으로 인해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15일)까지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에 한파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건강과 농·축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사진=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화면 캡쳐]

 

현재 강원도 산지에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경상북도, 충청북도, 경기도, 강원도 내륙, 전라북도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와 대설경보가 함께 발효된 상태다. 강원도를 비롯해 울산, 부산은 건조주의보, 동해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해상에서 매우 강하게 부는 바람으로 인해 강풍은 오늘(14일)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계속되겠다. 오늘(14일)까지 동해안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미세먼지 농도까지 보통 수준에 머물겠다. 그러나 한파가 계속되면서 감기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온별 옷차림 등을 참고해 추운 날씨에 단단히 대비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날씨 정보는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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