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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수미네 반찬' 굴전, 백종원 레시피와 다른 점은? 피칸잔멸치볶음·떡볶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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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수미네 반찬' 굴전, 백종원 레시피와 다른 점은? 피칸잔멸치볶음·떡볶이까지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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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수미네 반찬'에서 제철 맞은 식재료 굴을 활용해 굴전, 굴국, 굴밥 등 다양한 굴 반찬을 선보였다. 특히 굴전은 '집밥 백선생'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 김수미와 백종원의 굴전 레시피 차이점에 궁금증이 모인 가운데, 김수미는 이날 방송을 통해 피칸잔멸치볶음, 떡볶이까지 초간단 레시피를 전수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굴을 주제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먼저 김수미는 계란 3개를 미리 풀었다. 그는 비닐봉지를 들어 보이며 "우리가 밀가루 묻히는 음식을 할 때 주방이 온통 난리가 된다"고 꿀팁을 전수했다. 비닐봉지에 미리 밀가루를 넣고 재료를 넣어 묻히는 것이다.

 

'수미네 반찬' 김수미가 굴국, 굴밥, 굴전을 선보였다. [사진= tvN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쳐]

 

이때 밀가루는 굴에 계란물이 묻을 정도로 최소한의 양만 사용한다. 달궈진 후라이팬에는 식용유를 두르고 골고루 밀가루가 묻은 굴을 계란물에 적셔 올린다. 굴전의 크기는 한 입에 들어갈 크기 정도면 된다. 그 위에 쑥갓이나 고추 등으로 장식하고 노릇노릇하게 익히면 된다.

반면 지난 2015년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팬에 식용유를 붓고 달구는 단계부터 시작한다. 굴은 볼에 담고 부침가루가 충분히 묻을 수 있도록 반죽한다. 여기에 계란 2개를 푼다. 밀가루가 묻은 굴은 계란 옷을 입혀 팬에 올린다. 한쪽 면이 익으면 불을 강하게 올리고 뒤집어주면 된다.

제철 요리 굴전 레시피가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김수미는 굴국과 굴밥까지 연달아 선보였다. 굴국은 국물용 멸치를 덖은 냄비에 물 1L를 넣고 다시마, 대파 뿌리를 넣어 육수를 낸다. 무 1/5개를 뭇국용 크기로 썰고, 육수가 끓으면 건더기를 건져낸다.

여기에 무를 넣고 국간장 1스푼, 매실액 1/2스푼을 넣는다. 간장으로 색을 내고 간은 소금으로 맞춰도 괜찮다. 무가 다 익으면 굴을 넣고 5분간 끓인다. 굴밥은 평소보다 적은 양의 물을 맞춘다. 쌀만 먼저 넣고 안친 다음, 밥을 뜸을 들이는 순서에 굴을 넣고 예열로 익히면 굴로 가득한 한 상이 완성된다.

또한 김수미는 피칸잔멸치볶음을 새롭게 선보였다. 단 3분만에 완성된 피칸잔멸치볶음에 제작진도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김수미는 먼저 양념장을 만들었다. 간장은 1큰술보다 조금 많게, 꿀은 1큰술, 참기름은 1/2큰술보다 조금 적게 넣고 잘 섞어주면 된다.

올리브유 두른 팬에 잔멸치 110g 넣고, 이때 피칸도 같이 덖어준다.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1/3개를 얇게 썰어 준비한다. 피칸과 멸치가 잘 어우러지면 양념장을 넣고 볶아준다. 이후 통깨,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넣고 마무리하면 된다.

 

'수미네 반찬' 피칸잔멸치볶음과 떡볶이 레시피가 공개됐다. [사진= tvN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쳐]

 

이어 김수미는 육수 없이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떡볶이까지 선보였다. 냄비에 물이 끓으면 고추장 2큰술을 풀고 설탕 1큰술을 넣는다. 떡부터 먼저 넣은 다음 삶은 계란을 넣고 라면을 넣는다. 라면은 스프까지 넣어도 되고, 아예 안 넣어도 된다. 

라면이 익어갈 때쯤 어묵을 넣는다. 김수미는 라면을 가운데 넣고 전체를 섞지 말라고 조언했다. 마무리 단계로 꿀을 1큰술 넣어주면 끝난다. 

제철을 맞은 다양한 굴 요리부터 피칸잔멸치볶음과 라면을 넣은 떡볶이까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메뉴들의 향연에 시선이 집중됐다. 식사 시간을 앞두고 마땅한 요리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수미네 반찬'을 따라 다양한 굴 요리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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