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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본색] '존설 유발자' 박보검x송혜교에 김주헌x곽선영 '티격태격 케미'까지 '남자친구'에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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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본색] '존설 유발자' 박보검x송혜교에 김주헌x곽선영 '티격태격 케미'까지 '남자친구'에 심쿵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12.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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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송혜교가 박보검과 관계를 '썸'이라고 공식화했다. 두 사람의 감정이 친구 이상이라는 게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의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더 이상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서로의 감정에 집중하는 송혜교(차수현 역)와 박보검(김진혁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혜교가 박보검과 관계를 '썸'이라고 공식화했다. [사진 =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방송 화면 캡처]

 

길해연(이선생 역)과 대화에서 송혜교는 박보검을 '그 사람'이라고 지칭하며 "같이 가보려 한다"며 '우리'라고 묶었다. 박보검도 둘 사이를 우리라고 규정했다. 김주헌(이대찬 역)의 가게에서 자신을 기다린 곽선영(장미진 역) 앞에서도 박보검은 '우리'란 표현으로 곽선영의 음주를 불렀다.

"나한테만 주춤주춤 한다"는 박보검의 말에 송혜교는 바로 팔짱을 끼며 다가갔고, 박보검은 손을 잡으며 한 발 더 나아갔다. 송혜교가 선물한 넥타이에 설렌 박보검은 끊임없이 넥타이를 만지작 거리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보검의 넥타이를 보고 안목 운운하는 전 남편 장승조(정우석 역)의 질투와 전 시어머니 차화연(김화진 역)의 압박 속에서도 박보검은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자신의 페이스대로 송혜교에게 다가가면서 적지 않은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공식적으로 썸을 고백한 송혜교 박보검 커플 주변에는 비공식적으로 썸을 타는 남녀가 보인다. 박보검과 송혜교 곁을 맴도는 두 남녀 김주헌(이대찬 역)과 곽선영(장미진 역)도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극에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다. 열지 않은 가게에 찾아온 곽선영에게 가게 주인 김주헌이 욕빼고 다 퍼부었던 것이다.

김주헌은 이후에도 곽선영을 계속 마주치고 있다. "저런 여자가 어떻게 그렇게 좋은 직장에 들어갔냐"는 김주헌의 투덜거림은 향후 애정 어린 관심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두 사람은 김주헌의 가게에서 서로의 인간적인 면모를 살펴보고 있다. 송혜교와 박보검의 만남을 계기로 술자리를 함께 가지는가 하면 아무도 없는 가게에서 서로를 마주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적지 않은 나이에 데이트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김주헌과 곽선영이 현실에서 마주한 좋은 이성에게 호감을 표할 가능성에 시청자들도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다.

첫 만남부터 호감으로 시작된 송혜교 박보검 커플과 처음부터 불편한 관계로 시작된 곽선영 김주헌 커플이 서로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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