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3:41 (금)
[TV본색] '스카이(SKY) 캐슬' 케이·김혜나 둘러싼 궁금증, 시청자 추리 맞을까? 흥미진진 전개
상태바
[TV본색] '스카이(SKY) 캐슬' 케이·김혜나 둘러싼 궁금증, 시청자 추리 맞을까? 흥미진진 전개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14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스카이 캐슬'이 흥미진진한 전개로 매주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처음 등장한 케이, 정준호의 첫사랑이었던 이연수와 그의 딸 김보라의 존재감에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이하 '스카이 캐슬')에서는 케이의 정체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그동안 감정이 없는 사람처럼 무표정으로 일관했던 김서형(김주영 역)이 '케이'라는 이름에 감정의 동요를 보이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사진= JTBC '스카이 캐슬' 방송화면 캡쳐]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만난 유연(로라 정 역)은 김서형에게 "제니퍼, 맞죠? 케이는 잘 있어요?"라고 물었다. 김서형은 모른 척 자리를 피했지만 혼자 로라 정의 말을 떠올리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현진(조 선생 역)에게 케이가 "평소처럼 놀고 있었다"는 소식을 들은 뒤에는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으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시청자들은 케이를 김서형의 딸로 추측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김서형이 CCTV 영상을 통해 케이를 지켜보고 있었다는 점, 케이를 위해 크레파스를 전달한 점, 케이의 소식에 눈물 짓는 모습 등에서 그의 모정을 짐작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확실히 밝혀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방송을 통해 드레스를 입고 있는 케이가 어지러운 방 안에서 수학공식을 써내려가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을 뿐이다. 케이의 존재는 김서형의 과거사를 풀게 될 실마리로 보인다. 

김서형을 제니퍼라고 부른 유연은 "오랜만이라 긴가민가 했는데 제니퍼 맞죠? 버지니아주 페어펙스에 살던"이라며 과거 정보를 흘리기도 했다. 버지니아주 페어펙스 역시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곳으로, 김서형과 그의 딸로 추정되는 케이의 과거 사연을 추측하는 요소로 언급되고 있다.

시청자들의 추측대로 케이가 김서형의 딸이 맞을지, 케이는 왜 혼자 별장에 머물고 있는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케이 뿐만 아니라 김보라(김혜나 역)의 친부를 찾는 것도 시청자들의 관심사다. 

앞선 방송에서 이연수(김은혜 역)은 홀로 병실에 앉아 정준호(강준상 역)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있었다. 이연수가 정준호의 첫사랑으로 밝혀진 가운데, 정준호에게 전화를 걸어 "꼭 부탁드릴 일이 있다"고 말을 꺼낸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사진= JTBC '스카이 캐슬' 방송화면 캡쳐]

 

이에 시청자들은 정준호와 김보라의 만남을 예상하고 있다. 이연수는 건강이 안 좋은 상태. 딸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첫사랑이자 김보라의 친부인 정준호에게 양육을 부탁하려고 전화한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김보라는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미혼모의 딸로 커왔다. 학교에서는 김혜윤(강예서 역)와 전교 1, 2등을 다투는 라이벌이자 찬희(황우주 역)을 두고 삼각관계를 그리는 인물이다. 추측대로 김보라의 친부가 정준호라면 라이벌인 김혜윤과 이복자매가 되는 셈이다. 

14일 방송에서도 김서형과 관련된 단서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향후 전개를 통해 시청자들의 추리가 들어맞을지, 또 어떤 파격 스토리가 이어질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