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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탁구선수 김덕영, 스페셜올림픽 진흥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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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탁구선수 김덕영, 스페셜올림픽 진흥상 영예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2.1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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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발달장애 탁구선수 김덕영이 2018 스페셜올림픽의 밤 행사에서 스포츠 진흥상을 거머쥐었다.

김덕영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스페셜올림픽의 밤 시상식에서 스포츠진흥상을 수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더욱 열심히 훈련해 2019년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 하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진흥상 단체부문상은 지난 7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통합축구 월드컵 여자축구 4강신화의 주인공 의령꽃미녀 FC에, 우수지도자상은 소명섭 통합 플로어볼 감독에게 돌아갔다.

 

▲ 스페셜 올림픽의 밤 행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들이 단상에 올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화예술진흥상은 김지현(클래식 연주자 부문), 구창민(팝 연주자 부문), 김숙영(우수지도자 부문) 씨가 받았다.

국가기간통신사 연합뉴스는 홍보봉사상, 룩옵틱스는 의료지원 단체부문, 코오롱 인더스트리와 대한항공은 후원단체상을 받았다.

발달장애인의 스포츠와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2015년부터 매년 발달장애인 스포츠 및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한 선수와 지도자, 후원자 등의 공로를 기리는 스페셜올림픽의 밤을 열고 있다.

고흥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 헌신한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발달장애인이 용기를 얻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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