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EBS 주말 영화프로그램에서 영화 '웨딩싱어'(세계의 명화), '세계의명화'(일요시네마), '아홉살인생'(한국영화특선)이 방송된다.
15일(토)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는 EBS '세계의 명화'에서는 영화 '웨딩싱어'가 방송된다.
'웨딩싱어'는 지난 1998년 개봉한 영화로 프랭크 코라치 감독의 작품이다. 아담 샌들러, 드류 베리모어, 크리스틴 타일러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한 작품이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웨딩 싱어'는 당시 인기 가수들의 노래들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킹키 보이즈, 마돈나, 데이비드 보위의 히트곡들이 영화 속에 등장하며 보는 재미 뿐만 아니라 듣는 재미까지 살린다. 프랭크 코라치 감독은 '워터 보이', '클릭' 등 코미디 영화들을 다수 연출하며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16일(일) 오후 12시 10분에는 영화 '스튜어트 리틀'이 '일요시네마'를 통해 전파를 탄다.
지난 1999년 제작된 영화 '스튜어트 리틀'은 말하는 쥐 스튜어트 리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작은 생쥐 한 마리가 인간의 가정에 입양되며 벌어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리틀 스튜어트'는 스튜어트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스튜어트리틀'은 1999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 비평과 흥행 모두를 성공시켰다. 스튜어트의 목소리를 담당한 마이클 J.폭스는 파킨슨 병을 앓고 있었지만 스튜어트의 목소리를 완벽히 연기해냈다.이후 '스튜어트 리틀'은 2002년 '스튜어트 리틀2'가 제작됐다.
16일(일) 밤 10시 55분에는 영화 '아홉살 인생'이 '한국영화특선'을 통해 방송된다.
'아홉살 인생'은 지난 2004년 개봉한 작품으로 윤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아홉살 인생'은 MBC '느낌표'를 통해 소개된 동명의 소설 원작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아홉살 인생'은 소설과 달리 아홉살 두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가 중심을 이루며 영화적 재미를 더했다. 영화에서는 서울의 산동네가 경상도로 바뀌면서 독특한 개성을 더욱 더했다.
'아홉살 인생'은 원작과는 다른 재미, 매력으로 개봉 당시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산동네 초등학교 3학년인 여민과 서울에서 전학 온 소녀 장우림의 귀여운 사랑 이야기는 귀여움과 함께 당시 시대적 상황을 보여주며 '애 어른' 여민이에 대한 안타까움을 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