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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FC, "손흥민-기성용, 아시아 최고의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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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FC, "손흥민-기성용, 아시아 최고의 듀오"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5.01.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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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탁월한 테크닉, 손흥민-2,3명 수비수 달고 다녀

[스포츠Q 임영빈 기자]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쌍두마차' 손흥민(23·바이어 레버쿠젠)과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의 활약상을 외신도 주목했다.

영국 축구전문 언론 ESPN FC는 23일(한국시간) “손흥민 기성용의 눈부신 활약이 한국을 아시안컵 4강으로 이끌었다”며 “두 선수의 경기 기여도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차이로 이어졌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 언론은 “다소 논쟁이 있을 수 있으나 현재 손흥민-기성용은 아시아 최고의 듀오”라며 “기성용은 탁월한 테크닉과 넓은 패스 시야를 가진 선수다. 손흥민은 항상 2,3명의 수비수를 달고 다닌다”고 이들의 장점에 주목했다.

우즈벡전에서 이들의 활약상도 자세히 소개했다. ESPN FC는 “기성용은 후반 손쉽게 40야드(36m)의 패스를 동료들에게 전달했다. 손흥민은 두 번째 골 득점 장면에서 최고의 위치선정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두 선수의 활약이 계속 이어진다면 한국이 2015년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닐 것”이라고 보도했다.

22일 우즈베키스탄과 연장 혈전 끝에 4강 진출을 확정한 대표팀은 23일 시드니로 이동, 오는 26일 준결승을 치른다.

sqplane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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