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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런던버스 2라운드 승리, 정체는 나비?... 해태의 정체는 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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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런던버스 2라운드 승리, 정체는 나비?... 해태의 정체는 숀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12.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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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복면가왕' 박은태와 나비가 복면가수로 지목되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판정단의 최종투표 결과 런던버스가 승리하고, 복면을 벗게 된 고드름의 정체는 시청자들의 예상을 깨고 숀으로 밝혀졌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런던버스와 해태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지난주 김경란을 꺾고 올라온 런던버스는 휘성의 '가슴시린 이야기'를 부르며 감미로운 음색을 뽐냈다. 앞서 시청자들은 런던버스가 나비가 아니냐는 추측을 남긴 바 있다. 런던버스는 용준형의 랩 파트 역시 깔끔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모았다.

 

숀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런던버스와 대결한 해태는 1라운드에서 FT아일랜드의 이재진을 꺾었다. 해태가 선곡한 노래는 샤이니의 ‘뷰(View)’였다. 해태는 강렬한 밴드사운드를 가미한 새로운 ‘뷰’의 무대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해태는 듣기좋은 중저음으로 여성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어 런던버스는 YG, SM, JYP 가요계 3사의 스타일로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를 선보이며 능숙한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런던버스가 나비라고 강한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2008년 데뷔한 여자 솔로가수 나비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섬세한 감성을 모두 담아낼 수 있는 가수로 평가받고 있다.

유영석은 “슬픔을 넘어선 격정적인 세련미를 드러냈다”며 극찬을 남겼다. 또한 유영석은 “별명 그대로 관객들을 버스에 태우고 가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김현철은 해태에게 “독특한 편곡을 했다”며 “고음을 내지르지 않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스타일”의 곡이라고 평가했다. 김현철은 “고음이 없음에도 굉장히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며 칭찬을 남겼다.

2라운드의 승자는 런던버스였다. 현재 김성주의 힌트로 런던버스의 정체는 가수 나비로 확실시되고 있다. 또한 나비에게 패한 해태의 정체는 박은태가 아닌 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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