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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테-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 득점-도움 석권할 기세 (프리메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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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테-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 득점-도움 석권할 기세 (프리메라리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2.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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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테 바르셀로나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득점도 도움도 1위.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지배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이탈리아로 떠나니 견제할 이도 없다. 올타임 넘버원이라는 평가가 결코 과언이 아니다.

메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시우타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레반테와 2018~2019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방문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올려 바르셀로나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14골 10도움으로 득점, 도움 개인 순위 전부 선두다. 팀은 메시 덕에 20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10승(4무 2패) 고지를 밟고 선두 질주 중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8승 7무 1패, 승점 31), 레알 마드리드(9승 2무 5패, 승점 29)가 뒤를 잇지만 추격이 버거워 보인다.

축구가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보여준 메시다. 전반 34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을 도운 걸로 시작해 전반 43분, 후반 2분, 후반 15분 연거푸 골네트를 갈라 개인 통산 49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43분엔 헤라르드 피케를 도왔다. 수아레스가 패스를 마무리 지었다면 골-도움 동시 해트트릭이 나올뻔 했다.

공격수 대다수가 한 시즌에 두 자릿수 골을 뽑기가 어렵다. 10어시스트는 특급 미드필더를 가늠하는 기준이다. 메시는 두 가지를 상반기에 해낸다. 

한 해 최고의 축구선수를 뽑는 발롱도로 투표에서 메시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호날두,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에 밀려 5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축구팬 누구도 메시가 세계 5번째가 아니라는 걸 안다. 축구를 즐겨보지 않는 이라도 메시의 플레이를 보면 클래스가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다. 그저 경이로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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