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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본색] '아는형님' 거미X김범수 '무대를 뒤집어놓은 뮤지션들'… 윤종신·옥주현·아이유 출연당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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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본색] '아는형님' 거미X김범수 '무대를 뒤집어놓은 뮤지션들'… 윤종신·옥주현·아이유 출연당시는?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12.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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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아는형님'에 출연한 거미와 김범수가 시청자들에게 명품 라이브를 선사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두 사람은 작정한 듯 끝없는 노래 선물로 시청자들에게 '귀호강'을 시켰다. 이와 함께 윤종신-옥주현, 아이유 등 '아는형님'에 출연해 노래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출연자들 역시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거미와 김범수는 '보고싶다'와 같은 자신들의 히트곡 뿐 아니라 '눈 내리는 날 듣고 싶은 노래 베스트5'를 부르며 감성적인 무대를 꾸몄다.

 

거미 [사진=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김범수와 거미는 김범수의 히트곡 '보고싶다'를 각자의 버전으로 불렀다. 또한 두 사람이 박선주의 결혼식에서 듀엣으로 불렀던 '남과 여'를 부르기도 했다. 예열을 마친 거미와 김범수는 '눈 내리는 날 듣고 싶은 노래 베스트5'를 선정해 본격적인 노래솜씨를 뽐냈다.

거미와 김범수는 터보의 '회상'부터 '렛 잇 스노우'(Let It Snow), 미스터투 '하얀 겨울', 박효신 '눈의 꽃',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곡했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거미가 부른 '눈의 꽃'과 김범수가 부른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였다. 두 사람은 원곡과는 다른 자신만의 스타일로 곡을 해석하며 매력을 전했다.

김범수와 거미가 명품 라이브로 시청자들에게 귀호강을 선물하면서, 윤종신-옥주현, 아이유 등 노래로 ‘형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게스트 역시 주목받고 있다.

 

아이유 이준기 [사진=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지난 10월 아이유는 배우 이준기와 함께 '아는형님'에 출연했다. 당시 두 게스트는 물오른 예능감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아이유의 라이브였다.

‘가을이면 생각나는 노래 베스트6’를 선정한 아이유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 스윗소로우의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패닉 '달팽이', 김창완의 '너의 의미' 등 많은 곡을 소화했다. 그리고 아이유는 '나의 옛날 이야기', ‘좋은날’에 이어 방송최초로 신곡 ‘삐삐’의 무대까지 총 6곡을 부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켰다.

아이유에 앞서 지난해 4월 방송된 ‘아는형님’ 73회에 출연한 윤종신-옥주현도 레전드 무대를 만들었다. 옥주현은 후배가수 태연의 ‘만약에’를 소화하며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윤종신은 김범수의 노래 ‘보고싶다’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편안하게 소화하며 음악인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또한 마지막으로 윤종신은 캔의 ‘봄날은 간다’를 멋지게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아는형님’에 출연한 김범수와 거미가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멋진 라이브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아이유, 윤종신, 옥주현 등 노래로 시청자의 고막에 선물을 전했던 뮤지션 게스트들 역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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