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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에 가끔 구름많은 날씨...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농도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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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에 가끔 구름많은 날씨...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농도 '나쁨'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18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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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현재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내일(19일)까지 가끔 구름 많은 날씨는 계속될 예정이다.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나쁨'을 기록할 전망이다.

18일 오후 기상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중부 지방과 전북 서해안에는 밤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사진= 네이버 날씨 홈페이지 화면 캡쳐]

 

내일(19일)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는 새벽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웨더아이가 제공한 날씨 정보에 따르면 내일(19일) 오전 서울 1도, 청주 1도, 춘천 -2도, 강릉 4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0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제주 7도, 오후에는 서울 6도, 청주 9도, 춘천 6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전주 12도, 부산 14도, 광주 13도, 제주 16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건조한 대기에 강풍까지 더해지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동해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19일)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는 모레(20일)까지 계속된다. 환경부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내일(19일)은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 등 전국에서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이다.

 

[사진=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화면 캡쳐]

 

미세먼지는 심장병이나 부정맥 등의 심혈관질환에 매우 나쁜 영향을 주며,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 드러났다.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와 긴 소매 옷을 입고 신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 수준을 기록하는 지역의 어린이, 노인, 천식 같은 폐 질환 또는 심장 질환자는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제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천식환자는 실외활동 시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할 필요가 있다. 일반인 중에서는 눈이 아프거나, 기침, 목의 통증으로 불편하다면 실외 활동을 피해야 한다.

강풍과 건조한 대기, 미세먼지 농도 높은 날들이 이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시간 날씨 정보를 확인하고 추위와 미세먼지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각 지역별 상세한 날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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