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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 염기훈-주민규-신화용-신진호 등 FA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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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 염기훈-주민규-신화용-신진호 등 FA 향방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12.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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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시즌을 마감한 K리그에 이적의 계절이 다가왔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선수규정 제17조에 의거해 신진호(FC서울), 염기훈, 곽광선(이상 수원 삼성), 오범석(강원FC), 조용형(제주 유나이티드), 김용대(울산 현대), 서울 이랜드 주민규 등 2019년도 FA자격 취득 선수 총 199명을 공시했다.

2018년 12월 31일에 계약이 만료되는 207명의 선수들 중 소속팀 경기에서 50% 미만으로 출전해 자격이 되지 않는 8명은 제외됐다.

 

▲ 수원 삼성 염기훈을 비롯해 199명이 K리그 FA 대상으로 공시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A자격 취득 선수 중 타 클럽으로 이적할 경우 보상금이 발생하는 선수는 총 75명이다. 보상금 규모는 이적 직전년도 기본급 연액의 100%로 최대 3억 원이다. 2005년 이후(2005년 포함) K리그에 데뷔한 만 32세 이하, 원소속팀에서 계약종료 직전년도 2시즌 연속으로 등록된 선수가 대상이 된다.

대표적으로 곽광선, 강원 이범영, 인천 정산, 한석종이 이들이고 서울 곽태휘와 유현, 수원 염기훈, 제주 조용형 등은 연령 초과로 보상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오는 31일까지는 원 소속구단과 우선협상 기간을 갖지만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019년 새해 첫날부터 2월 28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전체 구단과 교섭을 진행할 수 있다.

구단 별로는 K리그1에선 대구와 강원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가 4명으로 가장 적었다.

K리그2에선 부천FC가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이랜드와 대전 시티즌(이상 16명), FC안양(14명)과 부산 아이파크, 안산 그리너스(이상 13명)도 못지 않게 많았다. 부산 고경민과 대전 오장은, 수원FC 백성동, 부천FC 공민현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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