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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비하인드 뉴스, 자유한국당 친박 VS 비박 갈등에 '끝나지 않은 전쟁' 키워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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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비하인드 뉴스, 자유한국당 친박 VS 비박 갈등에 '끝나지 않은 전쟁' 키워드 선정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21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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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뉴스룸'이 '비하인드 뉴스'의 첫 번째 키워드를 통해 자유한국당의 친박, 비박의 계파 갈등을 살펴봤다. 

21일 저녁 방송된 JTBC '뉴스룸'의 '비하인드 뉴스' 코너에서는 첫 번째 키워드로 '끝나지 않은 전쟁'을 소개했다. '끝나지 않은 전쟁'은 한국당 내 친박과 비박의 계파 갈등에 대한 이야기였다.

'뉴스룸'은 "나경원 의원이 '친박과 비박은 금기어'라고도 말했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쳐]

 

'뉴스룸'에 따르면 김진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무성 의원을 향해 "당 대표까지 역임하신 분이라면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염치는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망가져야 하는지 측은하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김무성 의원이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서청원, 최경환, 홍문종, 윤상현 등 친박 의원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박근혜 퇴진을 거론했다고 전했다. 그는 "김진태 의원 조차도 '탄핵으로 가자'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진태 의원이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뉴스룸'이 유튜브에서 찾은 영상에서는 김진태 의원이 "탄핵을 한다고 해서 되겠냐"고 주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진태 의원은 김무성 의원이 언급한 '탄핵으로 가자'는 발언에 대해 앞뒤를 다 뺀 발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보다 못해서 이렇게 대통령을 능욕할 거라면 차라리 탄핵 절차로 가자 이렇게 이야기했던 것"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뉴스룸'은 친박, 비박의 계파 갈등이 드러난 이번 사건을 짚어보며 "앞으로 지켜봐야겠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이 계파 갈등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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