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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순위] '크리스마스 선두=우승?' 리버풀, 13~14시즌 악몽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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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순위] '크리스마스 선두=우승?' 리버풀, 13~14시즌 악몽 잊었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2.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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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리버풀이 훨훨 날고 있다. 18경기 무패(15승 3무)로 성탄절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표 최정상을 지켰다.

지난 4시즌 동안 크리스마스에 선두를 지켰던 팀이 EPL 최종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리버풀은 2013~2014시즌 크리스마스 때 1위였지만 트로피는 놓친 기억이 있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울버햄튼을 2-0으로 누르고 승점 48을 기록했다. 1경기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4)가 23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더라도 순위에는 변동이 없다.

 

▲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왼쪽)가 22일 울버햄튼전에서 첫 골을 터뜨린 뒤 버질 반 다이크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리버풀은 전반 18분 선제골을 넣었다. 파비뉴가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모하메드 살라가 왼발로 방향만 바꿔 골로 장식했다.

살라는 후반 23분에는 버질 반 다이크의 추가골을 도왔다. 페널티 박스 밖 오른쪽에서 왼발로 골문을 향해 침투하던 반 다이크에게 정확히 공을 연결했다. 반 다이크는 오프사이드라인을 뚫고 왼발로 골망을 출렁였다.

1골 1도움을 올린 살라는 이번 시즌 11골 5도움 째로 득점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리버풀이 18경기에서 획득한 승점 48은 2005~2006시즌 첼시(49점), 지난 시즌 맨시티(52점)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높은 승점이다. 특히 지난 4시즌 동안 크리스마스에 우승 레이스에서 앞서 있던 팀이 마지막에도 웃었던 만큼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리버풀은 1992년 EPL 출범 이후 2013~2014시즌을 비롯해 총 3차례 크리스마스 때 순위표 꼭대기에 자리했지만 우승에 실패했다. 리버풀이 지난 악몽들을 잊고 이번 시즌 마침내 염원하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리버풀은 1990년 마지막 우승 이후 28년 만에 EPL 제패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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