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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댓글] 낸시랭, 이혼소송 후 심경고백 "좋은 일만 가득하길 VS 낸시랭도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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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댓글] 낸시랭, 이혼소송 후 심경고백 "좋은 일만 가득하길 VS 낸시랭도 잘못"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12.23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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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위트있는 댓글은 무엇이 있었을까? 연예가 핫이슈로 알아보는 'Q댓글'. 지난 주 누리꾼을 웃고 울게 만든 연예계 핫 이슈를 알아보자.

# 낸시랭 심경고백 "앞으로 행복했으면 VS 더 이상 안봤으면"

 

낸시랭 왕진진 [사진= 스포츠Q DB]

 

지난 1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서울 역삼동 소재의 낸시랭의 개인전 전시회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낸시랭은 "저는 작품 하면서 지내고 있었다"라며 "잘못된 선택으로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낸시랭은 왕진진(전준주)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낸시랭은 "전준주에 실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며 자신은 전준주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갔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왕진진에게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살면 돈은 많이 못 벌더라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질문하면 윽박 지르며 질문이 더 이상 못 나오게 했다. 그 다음은 물건을 부수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인터뷰 도중 낸시랭은 눈물을 보이며 "극단적인 선택도 많이 생각났다"며  "혼인신고, 결혼부터 이혼까지 피곤하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작품으로 얘기하고 싶다"고 마무리했다. 

낸시랭의 인터뷰를 본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낸시랭이 앞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일이니까 잊고 힘내세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등의 댓글로 낸시랭의 앞날을 축복했다. 낸시랭에게 조언을 건낸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물론 낸시랭 역시 사리분별을 제대로 못해서 벌어진 일이겠지만, 큰 경험했다 생각하고 앞으로 심사숙고하면서 살아가면 될 것"이라며 낸시랭을 독려했다.

하지만 모든 누리꾼들이 낸시랭에게 우호적인 입장을 보인 것은 아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낸시랭이 자신의 전시회를 홍보하기 위해 다시 활동을 준비 중인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왕진진이 잘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왜 낸시랭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지?", "제발 방송에 나오지 말고 방송국에서도 걍 놔둬라", "이제는 낸시랭 전준주 이야기 더는 보고 싶지않아요" 등 계속 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에 피로감을 전하는 이들도 있었다.

지난 10월 팝 아티스트 낸시랭 또한 남편 왕진진에게 리벤지 포르노로 협박을 당했다고 고백하며 충격을 자아냈다. 결국 낸시랭은 서울서부지검에 왕진진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낸시랭과 왕진진의 이혼소송은 현재도 진행중이다. 법정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 사람의 끝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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