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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광기, 캔디가이로 노래 실력 공개...잔나비 최정훈 추정 진저맨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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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광기, 캔디가이로 노래 실력 공개...잔나비 최정훈 추정 진저맨 승리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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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복면가왕' 잔나비 최정훈으로 추정되는 복면가수 진저맨이 이광기로 밝혀진 캔디가이를 꺾고 2라운드에 올랐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성탄 특집 1라운드 대결에 나선 캔디가이와 진저맨의 무대가 펼쳐졌다. 캔디가이와 진저맨은 듀엣곡으로 Mr.2의 '하얀 겨울'를 선곡하며 노래 실력을 뽐냈다.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노래를 들으며 복면가수의 정체를 추리했다. 캔디가이에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진저맨의 정체로는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라고 추측했다. 개인기 이후 시청자들은 캔디가이가 이광기라고 언급했다.  

시청자들이 진저맨의 정체로 지목한 최정훈은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로켓트'로 데뷔한 밴드 잔나비의 메인 보컬이다. 잔나비는 최정훈, 유영현, 김도형, 장경준, 윤결 5인조로 구성돼 있으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자랑하는 밴드다.

무대가 끝난 후 연예인 판정단 중에서 카이는 진저맨에 대해 "가수 분들 중에서도 자기 색이 명확하게 베어있는 분이다. 광대의 기질이 다분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캔디가이에 대해서는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음성이 목소리에 베어있는 것 같다"며 음성과 감성을 극찬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진저맨이 캔디가이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캔디가이는 솔로곡으로 김현식의 '사랑했어요'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쉽게 의견이 나오지 못했던 캔디가이의 정체는 배우 이광기였다.

2라운드에 진출한 진저맨의 정체는 시청자들의 추리대로 잔나비의 최정훈이 맞을지, 가왕 독수리건을 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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