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쌈디가 '코미디 빅리그'에 등장하며 개그맨 이상준과 랩 대결을 펼쳤다.
23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에서는 래퍼 쌈디가 '2018 장희빈' 코너에 등장해 개그맨 이상준과 박나래를 두고 랩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쌈디는 이상준과 함께 물고기 형제를 이뤘다. 쌈디는 도미를 맡은 이상준에 이어 도다리를 맡으며 그를 흉내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등장 즉시 죽음을 맞은 쌈디를 본 박나래는 "안 돼. 나오자마자 쓰러지지 마"라며 그를 되살렸다. 하지만 쌈디는 "나 왜 살리는 거야"라며 "나래야, 막상 나오니까 너무 창피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되살아난 쌈디가 박나래와 대화하는 걸 본 이상준은 "좋아하는 사람은 둘이라...랩 대결에서 이긴 사람이 나래랑 사귀는 걸로 해"라며 대결을 제안했고, 쌈디는 차진 래핑을 선보이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대세 '코미디언'들의 웃음 사냥을 위한 치열한 코너 경쟁, 대한민국 웃음의 대세 '코미디빅리그'는 지난 2011년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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