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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 "양심 있다면 다신 연락하지 마라"...현빈에 차가운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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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 "양심 있다면 다신 연락하지 마라"...현빈에 차가운 태도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23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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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가 찬열이 행방불명된 소식을 접하고 실의에 빠졌다. 현빈에게는 단호한 모습을 보여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23일 저녁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현빈(유진우 역)이 박신혜(정희주 역)에게 찬열(정세주 역)의 행방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빈은 찬열이 사라지기 전까지 이재욱(마르꼬 역)와 같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했다. 

 

[사진=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화면 캡쳐]

 

박신혜는 "실종 신고만 했어도 찾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지만, 현빈은 이재욱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신고했다면 세주가 용의자로 지목됐을 것"이라며 "내가 세주 흔적을 지우느라 고생했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내 동생이 사람을 죽였다는 말이냐"라고 되물었다. 현빈은 "모르지만 그럴 가능성이 있다"며 "실종이 아니라 잠적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신혜는 "말도 안 된다"고 부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현빈이 준 서류에서 찬열의 사진을 들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탈수 증세를 보였던 박신혜는 집에 돌아온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깨어났다. 그는 옆에 있던 현빈에게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찾았는지는 알았다. 그 점은 감사하다. 저도 가만 있을 수는 없고 알았으니 뭐라도 해야 할 것 같다. 실종 신고는 안 하는 게 낫겠다"며 찬열을 찾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그리고 대표님은 이 집에서 나가달라. 다신 여기로 오지 말아 달라"며 "연락도 하지 말라. 양심이 있다면"이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사건의 전말을 알고 차가운 태도를 보이는 박신혜가 현빈과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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