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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파티' 배윤정 모친, "딸한테 너무 고맙다" 대장암 투병 고백...배윤정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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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파티' 배윤정 모친, "딸한테 너무 고맙다" 대장암 투병 고백...배윤정도 눈물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2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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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아모르파티' 배윤정 모친이 대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딸 배윤정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배윤정은 모친의 이야기에 눈시울을 붉히며 눈길을 모았다.

23일 밤 방송된 tvN '아모르파티'에서는 건강을 걱정하는 싱글황혼(이하 싱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룸파티를 갖던 싱혼들은 자연스럽게 건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배윤정 모친 이정순 씨는 특히 공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 tvN '아모르파티' 방송화면 캡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대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던 배윤정 모친은 "얘가 내 병원비를 다 냈다. 나는 정말 딸한테 너무 고맙다. 내가 아플 때 얘가 다 뒤치다꺼리를 해줬다"며 "의료보험이 없었을 때였다"고 털어놨다. 

배윤정 모친이 눈물을 흘리자, 배윤정 역시 "왜 울어"라고 타박하면서도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보였다. 배윤정은 영상을 보며 스튜디오에서도 눈물을 흘렸다. 옆에 있던 허지웅은 "왜 울어, 왜"라고 하면서도 "그래도 보기 좋다"고 말했다. 

배윤정은 자신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모친의 모습에 "저는 그렇게 생각을 안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자신의 건강조차도 자식들을 위해 챙겨야 한다는 부모님들의 모습이 감동을 선사했다. 후쿠오카로 여행을 이어가는 싱혼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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