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장우진(23·미래에셋대우)과 서효원(31·한국마사회)이 탁구 최강좌에 올랐다.
장우진과 서효원은 23일 제주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72회 파나소닉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단식에서 우승했다.
장우진은 남자 결승에서 '탁구 천재'로 각광받는 조대성(대광고)을 게임스코어 4-0(11-7 12-10 11-7 11-6)으로 완파, 지난해 김동현(상무)에 져 준우승에 그친 한을 풀었다.
올해만 코리아오픈 3관왕, 국제탁구연맹(ITTF) 그랜드파이널스 남자복식 우승, 혼합복식 준우승 등 뚜렷한 성과를 낸 장우진은 마지막 이벤트에서도 환하게 웃었다.
서효원은 여자단식 패권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국가대표 동료 전지희(포스코에너지)에 세트스코어 4-2(5-11 13-15 11-9 11-5 11-7 11-5) 역전승을 거뒀다.
‘미녀 탁구선수’로 유명한 서효원은 7년 만에 전국종합선수권을 제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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