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베트남과 북한이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김영준 감독이 지휘하는 북한은 25일 밤 베트남 하노이 미딩국립경기장에서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시작했다.
새해 1월 초 개막하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대비해 열린 이번 친선경기는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 100위(베트남)과 109위(북한) 약체간 맞대결이라 전반적으로 긴장감이 떨어져 있다.
특히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은 베트남이 1진을 기용하지 않아 이렇다 할 득점 찬스가 나오지 않은 지루한 공방전으로 전개됐다.
북한과 베트남은 아시안컵 다크호스로 평가받는다. 조 편성에서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레바논과 E조, 베트남은 이란, 이라크, 예멘과 D조에 각각 묶였다.
한국의 절대 지지를 받는 박항서 감독과 35세에 지휘봉을 잡은 김영준 감독의 지략 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북한-베트남 축구는 SBS스포츠가 라이브 중계하고 있다. 포털 다음스포츠, 네이버스포츠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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