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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제주도 성산일출봉, 색달해수욕장, 감저카페 ‘1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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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제주도 성산일출봉, 색달해수욕장, 감저카페 ‘1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12.26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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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오는 30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일출축제가 벌어지는 성산일출봉을 비롯해 샤이니숲길, 월령선인장마을,중선농원,금능석물원 등이 제주관광공사가 추천하는 1월에 가볼만한 10곳으로 선정됐다.

성산일출봉은 제주도 최고의 해돋이 감상 명소다. 올해 26회를 맞는 성산일출축제는 관광객과 주민이 입장료 부담 없이 참가해 2019년해맞이,불빛정원,바닷길걷기,공연감상 등을 즐긴다. 

성산일출봉. [사진=비짓제주]

근처에 섭지코지,우도,용눈이오름 등 유명한 여행지들이 있는 것도 장점이다.

1월1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가 열려 색다른 구경거리가 펼쳐진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 반라로 바닷물에 뛰어드는 광경 자체가 구경거리다. 평소 북유럽이나 러시아에서나 볼 수 있는 볼거리다. 참가비는 없다. 오후 2시부터는 공용부스에서 토속음식을 제공한다.

중문관광단지에는 하얏트리젠시제주호텔,신라호텔,하나호텔 등 고급 숙박업소가 밀집해 있고, 해물과 생선음식을 하는 맛집 ‘색달해녀의 집’도 있다. 

또 벤치에 앉아서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쉬리의 언덕과 해안 절벽에 기둥이 서 있는 듯한 대포 주상절리대, 가벼운 산책 동산이랄 수 있는 베릿네오름도 가볼만하다.

 매년 색달해수욕장에서 벌어지는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 [사진=비짓제주]

서귀포 대정읍에는 고구마 전분공장을 개조한 ‘감저’와 사진창고가 있다. 이는 옛 시설을 그대로 살린 독특한 디저트 카페이며 문화명소다. 월요일은 쉰다. 

제주시 영평초등학교 인근의 ‘갤러리2 중선농원’도 색다른 관광지다. 감귤농장이 카페,도서관,갤러리,작가 거주공간 등으로 바뀌었다.

제주시 조천읍 삼다수목장입구 근처의 샤이니숲길은 길이가 200m에 불과하지만 그림엽서에 나올만한 풍광을 지닌 곳이다.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이나 전남 담양읍의 메타세콰이어길처럼 카메라를 들이대면 작품이 나올 만한 숲길이다. 별도 주차장이 없는 점은 아쉽다. 

샤이니 숲길. [사진=비짓제주]

인근에 제주 최고의 억새 군락지인 산굼부리와, 교래자연휴양림, 제주절물자연휴양림, 태고의 생태가 살아 있는 걷기코스인 사려니숲길이 있다.

비양도가 바라보이는 제주시 한림읍의 ‘월령 선인장마을’과 ‘금능석물원’, 제주시 북촌읍의 ‘돌하르방공원’도 갈만한 여행지로 추천됐다. 

또 12월부터 1월에 동백꽃이 활짝 피는 상효원과 카멜리아힐,휴애리자연생활공원 등 꽃이 있는 명소와 한라산의 설경을 보며 녹차를 음미할 수 있는 도순다원과 오설록 티클래스도 힐링여행지로 눈길을 끈다. 휴애리에서는 새해 1월 31일까지 동백축제가 벌어지고 있다.

제철음식인 가시발새우를 먹을 수 있는 동문시장 등 전통시장도 요즘 가볼만한 여행지로 선정됐다.

한편 지금 제주도에는 눈이 내리지 않아 이렇다 할 설경이 펼쳐지지 않고 있다. 한라산의 각 등산코스도 눈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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