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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달라 챔피언십] 테니스 정현 2019시즌 첫 상대 '203㎝' 케빈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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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달라 챔피언십] 테니스 정현 2019시즌 첫 상대 '203㎝' 케빈 앤더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2.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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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테니스 왕자’ 정현(22·한국체대)이 케빈 앤더슨(남아공)과 일전을 시작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25위 정현은 27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자이드 스포츠시티에서 개막하는 무바달라 월드테니스챔피언십 1회전에서 6위 케빈 앤더슨과 격돌한다.

앤더슨은 신장(키)이 203㎝로 정현보다 16㎝ 크다. 시속 200㎞를 상회하는 ‘대포알 서브’를 넣는다. 2017 US오픈, 2018 윔블던 등 메이저대회에서 2위에 오를 만큼 세계적인 선수다. 정현 상대 통산전적은 2전 2승이다.

 

▲ 지난 3월 멕시코오픈 8강전을 마치고 악수하는 앤더슨(왼쪽)과 정현. [사진=AP/뉴시스]

 

정현은 지난해 10월 스웨덴 스톡홀름오픈 16강전에서 0-2(3-6 2-6)로, 지난 3월 멕시코 아카풀코오픈 8강전에선 0-2(6-7<5-7> 4-6)로 연패했다. 단 한 세트도 건지지 못할 만큼 앤더슨은 껄끄러운 상대다.

무바달라 챔피언십은 ATP 공식 투어가 아니다. 그러나 2018 호주오픈 4강에 오른 정현에겐 비시즌 기량을 얼마나 길렀는지 확인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다.

앤더슨 외에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 8위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11위 카렌 하차노프(러시아) 등 정현보다 랭킹이 높은 5명과 함께 하기 때문이다.

대진표 상 정현이 앤더슨을 꺾으면 다음날 준결승에서 나달을 만난다. 앤더슨 전과 마찬가지로 정현은 나달과 그간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한 세트도 따지 못했다.

정현은 무바달라 챔피언십 이후 다음주 초 인도로 자리를 옮겨 ATP 투어 타타오픈에 출전한다. 다음 경기일정은 새해 1월 7일 시작하는 뉴질랜드 ATP 투어 ASB클래식이다.

이어 14일부터 지난해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조코비치를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킨 시즌 첫 그랜드슬램 호주오픈에서 영광 재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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