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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 광주 'U-19 핵심' 엄원상 등 신인계약-부천 '중앙대GK' 이주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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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 광주 'U-19 핵심' 엄원상 등 신인계약-부천 '중앙대GK' 이주현 영입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2.2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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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2019시즌 도약을 노리는 K리그2(프로축구 2부) 광주FC와 부천FC가 신인 계약을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광주는 26일 “우선지명 5인을 불러들였다”며 “공격수 엄원상(19·아주대)과 이희균(20·단국대)을 비롯해 미드필더 손민우(21·동국대), 정현우(18·금호고), 골키퍼 김태곤(19·전주기전대)을 콜업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길이 가는 이는 역시 엄원상이다. 현재 19세 이하(U-19) 대표팀 부동의 측면 공격수로 22경기 9골을 기록 중이다. 이강인(발렌시아),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조영욱(FC서울) 등과 ‘정정용호’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검증된 자원이다.

 

▲ 광주FC가 엄원상(가운데) 등 2019시즌을 함께할 신인 5명과 계약했다. [사진=광주FC 제공]

 

올 시즌 K리그2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나상호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손색이 없다.

우선지명된 5인방은 “프로에 데뷔해 벅찬 마음도 있지만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서 “올 시즌은 (나)상호형이 K리그2에서 가장 빛난 선수였는데 2019시즌에는 우리가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 중앙대 주전 골키퍼 이주현은 부천FC에 입단했다. [사진=부천FC 제공]

 

부천FC는 중앙대 주전 골키퍼 이주현(21)을 영입했다. 188㎝의 큰 신장에 빌드업과 킥력, 순발력, 경기운영 등 장점을 갖췄다.

고교시절부터 정상급 수문장으로 각광받은 이주현은 고교 2학년 때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했고 최근 U-23 대표팀 테스트 명단에 승선하는 등 착실하게 경험을 쌓으며 존재감을 입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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