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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하온 "자퇴 계획서에 아버지 눈물...뚜렷한 목표 갖고 생각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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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하온 "자퇴 계획서에 아버지 눈물...뚜렷한 목표 갖고 생각했으면"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2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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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라디오스타' 김하온이 성숙한 입담으로 '명상 래퍼'의 면모를 뽐냈다. 이와 함께 '인싸 용어'로 웃음을 더하며 활약했다. 

26일 저녁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올해의 끝을 잡고' 특집으로 황광희, 정준영, 세븐틴 승관, 김하온이 출연했다. 김하온은 이날 방송을 통해 고등학교를 자퇴하기 위해 부친을 설득한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김하온은 자퇴를 생각하며 계획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와 자퇴 의지를 꺾은 줄 알고 지내다가 자퇴 계획서를 드리고 '그만 다니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우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울었다. 아버지가 '나중에 얘기하자', '읽어보겠다' 하셔서 3일 뒤에 다시 얘기했다"며 고등학교 2학년 초반 자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하온은 시청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김하온은 "제가 출연한 '고등래퍼2' 이후 많은 분들이 자퇴를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 외에도 자퇴한 친구들이 그 프로그램에서 1, 2, 3등을 했다. 그래서 저희는 분명한 목적 의식이 있었고 뚜렷한 계획이 있어서 한 거니까, 확신이 있다면 계획서를 쓰시던 계획을 갖고 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김하온은 성숙한 입담을 뽐낸 것 외에도 '라디오스타' 출연자들에게 '인싸 용어'를 설명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낸 김하온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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