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2019년의 시작을 알리는 1월부터 가요계는 컴백 대란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이돌 그룹인 에이핑크, 여자친구, 우주소녀, 아스트로부터 솔로 아티스트인 루나, 청하, 숀 등이 컴백 소식을 알렸다. 막강한 팬덤을 자랑하는 에이핑크, 여자친구, 우주소녀, 아스트로, 루나, 청하, 숀이 어떤 음악으로 팬들의 귓가를 사로잡을까?
새해 가요계의 첫 컴백 주자는 숀((SHAUN)이다. 역주행곡인 ‘웨이 백 홈(Way Back Home)’으로 2018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군 숀은 1월 1일 두 번째 미니앨범 ‘안녕’을 발매한다.
반 년 만에 초고속 컴백을 결정한 숀의 ‘안녕’은 타이틀곡인 ‘습관’을 비롯해 ‘트래블러(Traveler)’, ‘터미널(Terminal)’ 등 세 곡으로 구성됐다. 숀 특유의 감각적인 가사와 트렌디한 보이스가 어우러진 ‘습관’이 리스너들의 감성을 저격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숀 컴백 하루 뒤인 1월 2일에는 완벽한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청하가 두 번째 싱글앨범 ‘벌써 12시’를 공개한다.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아이오아이(I.O.I)’로 가요계에 발을 내딛은 청하는 솔로 데뷔곡인 '와이 돈 츄 노우(Why don't you know)'를 시작으로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러브 유(Love U)'를 연달아 히트시켰다.
독보적인 카리스마는 물론 ‘음원 깡패’의 면모를 자랑하는 청하는 ‘벌써 12시’의 포토 티저를 공개하면서 신곡 콘셉트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청하는 컴백 전까지 두 장의 사진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
솔로 컴백의 마지막 주자는 에프엑스(f(x))의 루나다. 루나는 1월 4일 디지털 싱글앨범 ‘운다고(Even So)’로 전 세계 팬들을 찾는다. 새 신곡 ‘운다고’는 루나의 자작곡이다. 특히 루나의 ‘운다고’는 자신이 썼던 일기 내용을 바탕으로 삶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힘을 주고픈 희망의 메시지를 가사로 담아낸 노래다.
숀, 청하, 루나의 컴백 이후에는 아이돌 그룹이 순차적으로 앨범을 공개한다. 가장 먼저 ‘청순돌’의 대명사인 에이핑크는 1월 7일 미니앨범 8집 ‘퍼센트(PERCENT)’를 발매한다.
에이핑크의 ‘퍼센트’ 타이틀곡은 ‘%%(응응)’으로 앞서 ‘1도 없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업한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참여한 음악이다. 또한 에이핑크의 ‘퍼센트’는 ‘%%(응응)’ 외에도 ‘안아줘요’, ‘느낌적인 느낌’, ‘줄다리기’, ‘이너프(Enough)’, ‘기억 더하기’ 등이 수록돼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수록곡 ‘이너프(Enough)’는 에이핑크 리더인 박초롱이 직접 가사를 쓴 노래다.
한국을 넘어 중국 등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우주소녀는 1월 8일 ‘우주 스테이?(WJ STAY?)’로 컴백한다. 지난 9월 발매한 ‘우주 플리즈?(WJ PLEASE?)’ 이후 새롭게 발표하는 미니앨범 ‘우주 스테이?’는 우주소녀 특유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세계관과 성숙해진 음악으로 가득 채웠다.
발매하는 앨범마다 독특한 콘셉트와 안무 등으로 화려한 무대매너를 자랑하는 여자친구는 1월 14일 두 번째 정규앨범 ‘타임 포 어스(Time for us)’를 공개한다. 지난 26일부터 멤버들의 티저 이미지를 연달아 공개한 여자친구는 순백의 화이트 드레스와 아련한 눈빛으로 우아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외에도 ‘청량돌’로 눈도장을 찍은 아스트로는 1월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앞서 아스트로는 지난 24일 신곡 ‘메리-고-라운드(Merry-Go-Round)’의 크리스마스 버전을 깜짝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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