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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미래의 미라이' 호소다 마모루의 '한국 사랑', '시간을 달리는 소녀'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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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미래의 미라이' 호소다 마모루의 '한국 사랑', '시간을 달리는 소녀' 때부터?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12.28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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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12년 전,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처음으로 해외 초청 받은 게 '부산 국제영화제'입니다. 일본 이외에서 제 영화를 알아준 곳이 한국입니다."(호소다 마모루 감독)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사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 워즈', '늑대 아이'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을 가지고 있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 한국 내에서 남다른 인기를 가졌기 때문일까?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한국 사랑'은 유독 각별하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벌써 세 번째 내한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썸머 워즈'와 '늑대 아이'에 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신작 '미래의 미라이'로 세 번째 한국을 찾았다. 미국 골든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 그가 유독 한국의 팬들에게 감사를 아끼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호소다 마모루 감독 [사진 = 스포츠Q DB]

 

27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미래의 미라이' 언론 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진심어린 감사 인사로 취재진들의 박수를 받았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제가 해외 영화제에 처음 간 것은 한국의 부산 국제 영화제였다. 12년 전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처음으로 해외에 초청받았고, 그래서 부산 국제 영화제에 갔다"며 한국과의 인연을 설명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제 작품을 가장 먼저 환영해 준 나라가 한국이었다. 일본 이외에서 제 영화를 가장 먼저 알아준 곳도 한국이다. 그 이후에도 많은 한국 관객분들이 응원해주었기에 새 작품을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이는게 기쁘다. 한국 관객들이 있기 때문에 제가 새로운 작품을 계속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과 한국 팬의 인연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 이전으로도 거슬러올라간다. 1990년대생에게 큰 사랑을 받은 TV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쳐'의 극장판을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맡았기 때문.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1999년 개봉한 '디지몬 어드벤쳐'의 극장판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새로운 신성으로 떠올랐다.

이후에도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극장판 '오마츠리 남작과 비밀의 섬'(2005년)을 연출하는 등 TV 애니메이션 극장판을 통해 이미 한국 젊은 관객들에게는 익숙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다. 어린 시절,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쳐'를 보고 자라온 팬들이 이제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늑대 아이'를 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랜 시간 일본 애니메이션 현장에서 일해온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다. 이제는 칸 영화제, 미국 골든글로브 등 세계 유수의 영화상에서도 주목하는 그의 남다른 '한국 사랑'이 한국 팬들에게 남다르게 느껴지는 까닭은 그의 작품 세계를 오래도록 보고 자랐던 한국의 젊은 팬층이 있기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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