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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비디오판독 오독 감독관, 출장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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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비디오판독 오독 감독관, 출장정지 징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12.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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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비디오판독을 오독한 프로배구 경기감독관이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KOVO는 지난 25일 경기에서 비디오 재생화면을 잘못 판독한 유애자 경기감독관, 하종화 경기감독관, 조선행 심판감독관 3명에게 벌금 20만 원과 2경기 출장 정지로 징계를 내렸다.

유 감독관은 화성 IBK기업은행과 김천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포히트’ 요청을 판독 후 받아들였지만 사후 판독 결과 포히트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 지난 25일 화성 IBK기업은행과 김천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도중 비디오 판독을 하고 있는 경기 감독관과 부심. [사진=KOVO 제공]

 

하 감독관과 조 감독관은 같은 날 수원 한국전력과 인천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블로커 터치아웃과 관련한 판독 요청 때 화면을 끝까지 보지 않고 성급하게 터치아웃이 아닌 것으로 판독했다. 

그러나 사후 판독에서 이 장면은 TV 재생화면 마지막에 등장한 대한항공 밋차 가스파리니의 손을 맞고 나간 것으로 드러나 징계 대상이 됐다.

연맹은 각 경기 판독에 참여한 성해연, 전영아 부심에게도 엄중 경고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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