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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오승아, 이중문에 "핏줄 아무것도 아니다"...서인석 병문안으로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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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오승아, 이중문에 "핏줄 아무것도 아니다"...서인석 병문안으로 소동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2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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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비밀과 거짓말' 오승아, 윤재빈이 서인석의 병문안을 왔다가 소동을 벌였다. 미성에서 쫓겨난 오승아지만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27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에서는 오승아(신화경 역)이 이중문(윤재빈 역)의 손을 붙잡고 여전히 미련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오승아는 벌벌 떠는 모습으로 집에 돌아왔다. 

 

[사진= MBC '비밀과 거짓말' 방송화면 캡쳐]

 

이중문은 오승아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게 맞죠"라며 "화경 씨답지 않게 왜 두려움에 떨고 있냐"고 물었다. 오승아는 "말해보라"는 이중문의 말에 "아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느라 겁도 나도 막막했다"고 얼버무렸다.

이에 이중문은 "나도 무섭고 막막하다. 화경 씨가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내길 기다리고 있다. 약해지지 마라"고 위로했다. 이때 오승아는 침대에서 일어났고, 이중문에게 "병원에 가봐야죠. 회장님 쓰러지셨다면서"라고 말했다.

이중문은 망설였다. 그는 "우리가 가도 괜찮을까요"라고 되물었지만 오승아는 "당연히 가아죠. 손자와 손자 며느리인데"라며 미련이 남은 모습을 보였다.

오승아는 독기 어린 표정으로 이중문의 손을 잡았다. 그는 "이럴 때일수록 가야한다. 도빈 씨와 우정이가 아니라 재빈 씨와 나다. 핏줄, 그까짓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인석(오상필 역)이 급성 심부전증으로 병상에 누워있는 가운데 오승아, 이중문이 병원을 찾아오게 되면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친손자의 존재를 두고 계속되고 있는 '비밀과 거짓말'의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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