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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32] '약물논란' 존 존스와 설욕전, 구스타프손 자신감 "로켓연료 먹고 와도 KO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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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32] '약물논란' 존 존스와 설욕전, 구스타프손 자신감 "로켓연료 먹고 와도 KO 자신"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12.28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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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2018년 세밑 UFC 최고의 매치가 펼쳐진다. 라이트헤비급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스웨덴)과 존 존스(미국)이 5년 만에 리턴매치에 나선다. 구스타프손은 과거와는 다른 결과를 장담하고 있다.

존 존스와 구스타프손은 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더 포럼에서 UFC 232 메인이벤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랭킹 1,2위의 대결이지만 대다수가 존스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과거 맞대결의 기억이 이러한 예상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5년 전 6연승 중이던 구스타프손은 2013년 9월 타이틀 도전을 위해 UFC 165에서 존스를 만났지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 존 존스와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이 오는 30일 UFC 232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하지만 최근 얀 블라코비치와 글로버 테세이라를 제압하며 2연승을 달리고 있는 구스타프손의 자신감은 넘친다.

존스는 구스타프손과 대결 이후 끊임없는 약물 논란에 시달리며 그 명성에 금이 갔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소량의 튜리나볼이 검출돼 대회 장소가 변경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구스타프손은 이마저도 신경쓰지 않고 있다. “(존스가) 로켓 연료를 마시고 와도 KO 승리를 거둘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5년 전 맞대결 패배에 대해서도 “역사는 과거일 뿐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얽매지 않았다.

이어 “지금 당장 싸우고 싶다. 컨디션이 매우 좋다. 살면서 이렇게 몸 상태가 좋았던 적은 없다”며 설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선 존 존스와 구스타프손의 대결 말고도 또 하나의 타이틀전이 열린다. 크리스 사이보그와 아만다 누네스(이상 브라질)의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이다. 밴텀급 챔피언 누네스가 사이보그의 벨트를 노린다.

화려한 매치업으로 기대를 모으는 UFC 232의 메인카드는 30일 정오부터 유료 플랫폼인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앞서 열리는 언더카드 경기는 스포티비(SPOTV)에서도 무료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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