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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인기는 1위' 한국전력 서재덕-현대건설 양효진, 올스타전 최다득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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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인기는 1위' 한국전력 서재덕-현대건설 양효진, 올스타전 최다득표 (종합)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2.3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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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2018~2019 도드람 V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할 40인의 명단이 확정됐다.

30일 한국배구연맹(KOVO)은 내년 1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공개했다. 지난 7~25일 진행된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팀 당 7명씩 총 28명이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균형 잡힌 선수 선발을 위해 전문위원회 추천을 거쳐 총 12명이 추가로 선발됐다.

특히 이번 투표에서는 지난해 올스타전(10만8872표) 대비 약 13% 증가한 총 12만2553표가 집계돼 높아진 배구 열기를 실감하게 한다.

 

▲ 수원 한국전력 서재덕(왼쪽)과 수원 현대건설 양효진(오른쪽)이 프로배구 올스타전 남녀부 득표 1위에 올랐다. [사진=KOVO 제공]

 

팬 투표 결과 남녀부 최하위에 처져 있는 수원 연고 한국전력과 현대건설에서 득표 1위가 나왔다. 남자부 서재덕(한국전력)이 8만9084표로 전체 1위, 여자부 양효진(현대건설)이 8만7216표로 전체 2위다.

서재덕은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37)을 경신하고 리시브 5위(리시브효율 50.87%)에 올라있는 등 공수 양면에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블로킹 1위(세트 당 0.893개)로 건재함을 과시 중인 양효진은 2시즌 연속 여자부 올스타전 최다 득표자가 됐다.

여자부 황연주(현대건설)는 V리그 출범 이후 총 14번 개최된 올스타전에 모두 개근하는 기염을 토하게 됐고 남자부 이선규(의정부 KB손해보험)는 12번째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2008~2009시즌에 데뷔한 김강녕(대전 삼성화재)은 첫 출전을 앞두고 있고 여자부 안혜진(서울 GS칼텍스)은 이번 시즌 주전세터 자리를 꿰차는 동시에 소속팀의 고공행진을 이끄는 활약으로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남자부 이호건(한국전력), 조재성(안산 OK저축은행), 여자부 이원정(김천 한국도로공사), 최은지(대전 KGC인삼공사), 어도라 어나이(화성 IBK기업은행)는 전문위원회 추천을 받아 올스타전에서 팬들과의 첫 만남을 가진다.
 

■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 출전명단(40명)

△ 남자부 K-스타 = 서재덕 이호건(이상 한국전력) 정지석 김규민 한선수 가스파리니(이상 대한항공) 타이스 지태환 김강녕 박상하(이상 삼성화재)

△ 남자부 V-스타 = 문성민 파다르 전광인 신영석(이상 현대캐피탈) 이선규 정민수(이상 KB손해보험) 노재욱 아가메즈(이상 우리카드) 이민규 조재성(이상 OK저축은행)

△ 여자부 K-스타 = 박정아 배유나 이원정 문정원(이상 한국도로공사) 황연주 양효진 이다영(이상 현대건설) 알레나 오지영 최은지(이상 KGC인삼공사)

△ 여자부 V-스타 = 이재영 김세영 김해란(이상 흥국생명) 이소영 안혜진 강소휘(이상 GS칼텍스) 고예림 김수지 이나연 어나이(이상 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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