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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현 추정 독수리건, SG워너비의 '살다가'로 3연승 성공...마법소녀 정체는 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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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현 추정 독수리건, SG워너비의 '살다가'로 3연승 성공...마법소녀 정체는 리사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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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복면가왕' 이현으로 추정되는 독수리건이 가왕 방어에 성공했다. 3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독수리건의 정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도전하는 독수리건의 모습이 펼쳐졌다. 독수리건은 SG워너비의 '살다가'를 선곡했다.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SG워너비의 '살다가'는 지난 2005년 3월 발매한 SG워너비 2집의 타이틀곡이다. 바이브 류재현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MBC 드라마 '슬픈 연가'의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슬픈 연가'는 권상우, 김희선, 연정훈, 김연주 주연의 드라마로 네 남녀의 순애보를 그린 드라마다. 일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은 '슬픈 연가'의 인기에 힘입어 SG워너비를 일본에 알린 곡으로도 유명하다.

윤상은 독수리건의 가왕 방어전이 끝난 후 "마법소녀의 '그것만이 내 세상'이 저한테도 낯선 분위기로 느껴진 것은 사실이지만 가요 버전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고 감탄했다. 이어 윤상은 가왕 승리 여부에 대해 "정말 취향이 아닌가 싶다. 두 분 다 정말 멋졌다"고 말했다.

연예인 판정단으로 참석한 엑소 수호는 독수리건에 대해 "소름이 돋았다. 소리를 자유자재로 쓰는 게 하나의 악기가 된 것 같아서 좋았다"면서 "독수리건으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전했다.

앞서 3라운드 대결을 펼친 진저맨, 마법소녀는 상반된 매력으로 독수리건의 자리를 위협했다. 최종 투표 결과 54 대 45로 마법소녀가 승리했으며, 가면을 벗게 된 진저맨은 시청자들의 추리대로 잔나비 최정훈이었다. 

가왕 결정전 투표 결과 독수리건의 승리였다. 독수리건은 벅찬 소감과 함께 새해 인사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가면을 벗게 된 마법소녀는 시청자들의 추리대로 뮤지컬 배우 리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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