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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MBC 연기대상] 장기용·정인선, '이리와 안아줘'·'내 뒤에 테리우스'로 우수 연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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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MBC 연기대상] 장기용·정인선, '이리와 안아줘'·'내 뒤에 테리우스'로 우수 연기상 수상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3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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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2018 MBC 연기대상' 장기용과 정인선이 수목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장기용은 덤덤한 모습으로 수상 소감을 남겼으며, 정인선은 눈물을 보이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30일 저녁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18 MBC 연기대상'에서 장기용, 정인선이 수목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 연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목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 연기상을 두고 '시간' 김준한, '내 뒤에 테리우스' 손호준, '붉은 달 푸른 해' 이이경,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등이 남자 후보에 올랐다. 

여자 후보로는 '붉은 달 푸른 해' 남규리, '내 뒤에 테리우스' 임세미, '내 뒤에 테리우스' 정인선, '이리와 안아줘' 진기주, '시간' 황승언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사진= '2018 MBC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쳐]

 

장기용은 "이렇게 좋은 상 주셔서 감사히 받고 꼭 보답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를 믿고 맡겨주셨던 최준배 감독, 이아름 작가에게 감사하다. 저보다 더 주인공이고 극을 빛내주셨던 허준호 선배, 서정연 선배에게도 감사드린다. 파트너 기주 누나, 경남이 형, 그 외에 더 많은데 개인적으로 연락드려서 감사 인사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TV로 가족들도 보고 있을 거다. 엄마, 아빠, 형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 배우로서 묵묵히 전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인선은 "연기 시상식이 처음이라서 떨린다. 처음인데 큰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저를 믿고 애린이를 맡겨주신 박상훈 감독, '내 뒤에 테리우스'라는 세계에서 5개월 동안 살게 해준 오지영 작가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영원한 저의 테리우스, 소지섭에게도 감사드리고 KIS 식구들, 세미 언니, 호준 오빠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상 소감을 전하던 정인선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정인선은 "정말 많이 불안하셨을 텐데 방송 전까지 저 믿고 따뜻하게 격려해서 잘 이끌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드라마도 큰 사랑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배우 되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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