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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 이랜드FC 최오백 성남 주고 김경준 임대, 수원FC 백성동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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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 이랜드FC 최오백 성남 주고 김경준 임대, 수원FC 백성동 재계약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2.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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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K리그2(프로축구 2부) 서울 이랜드FC가 김경준(22)을 임대영입하고 최오백을 성남FC에 내줬다. 수원FC는 백성동(27)과 재계약했다.

성남FC는 31일 “이랜드FC ‘에이스’ 웡어 최오백(26)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오백은 2015년 이랜드FC에서 데뷔해 75경기 11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35경기를 소화하며 주축으로 활약한 최오백은 측면에서 공수를 모두 소화하는 멀티 자원이다.

 

▲ 서울 이랜드FC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한 최오백(사진)이 성남FC로 이적했다. [사진=성남FC 제공]

 

최오백은 빠른 발을 활용한 돌파와 크로스 능력에 왕성한 활동량까지 갖춰 남기일 성남 감독의 축구에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K리그2에서 검증된 만큼 성남의 성공적인 1부 복귀에 힘을 실어줄 카드라는 평가다.
   
이랜드FC는 같은 날 “대구FC 공격수 김경준을 1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경준은 골문 앞에서 반박자 빠른 슛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1대1 돌파능력과 빠른 발을 갖췄다. 2017년 대구에 입단해 30경기 4골 3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후반기에는 FC안양으로 임대돼 18경기에서 3골 3도움을 쌓으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 이랜드FC는 최오백의 공백을 대구FC 김경준의 임대 영입으로 메운다. [사진=이랜드FC 제공]

 

김경준 영입을 통해 공격진 보강을 한 이랜드FC는 이후 지속적인 선수 보강을 통해 2019시즌 스쿼드를 구축 할 계획이다.

수원FC는 주전 미드필더 백성동과 계약을 연장했다. 핵심 전력의 누수 없이 기존 조직력을 견고히 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의중이다. 수원은 앞서 고려대 주장 안은산(22) 등 U리그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신인 3명을 보강하기도 했다. 

백성동은 2012년 J리그1(일본 1부) 주빌로 이와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6시즌 K리그에 입성했다. 수원FC에서만 62경기에 출전, 13골 5도움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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