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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SBS 연기대상] 감우성♥김선아, 베스트 커플상 주인공...양세종 "이상형은 제니퍼 로렌스" 발언에 신동엽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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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SBS 연기대상] 감우성♥김선아, 베스트 커플상 주인공...양세종 "이상형은 제니퍼 로렌스" 발언에 신동엽 반응은?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31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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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양세종, 이제훈♥채수빈과 경합...양세종 이상형은 신혜선보다 제니퍼 로렌스 '눈길'

[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2018 SBS 연기대상' 감우성, 김선아가 베스트 커플상을 거머쥐었다. 드라마에서 좋은 케미를 빛낸 감우성, 김선아는 베스트 커플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 쑥쓰러워하는 모습으로 드라마 속 커플과는 또 다른 케미를 뽐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8 SBS 연기대상'의 베스트 커플상 주인공은 '키스 먼저 할까요'로 호흡을 맞춘 감우성, 김선아였다. 

 

[사진= '2018 S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쳐]

 

이날 베스트 커플상의 후보로는 '여우각시별' 이제훈·채수빈,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김선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양세종이 후보에 올랐다. 

후보 영상이 공개된 후 MC를 맡은 이제훈, 신혜선은 베스트 커플상에 욕심을 드러내며 수상 결과에 궁금증을 더했다. 감우성은 쑥쓰러워하면서도 노련미를 어필하며 수상에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양세종은 "신혜선이 실제 이상형과 가깝다면 손가락 하트를 그려달라"는 요청에 선뜻 손을 들지 못했다. 그는 "거짓말을 할 수 없어서 그랬다"며 "제 이상형은 제니퍼 로렌스"라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나중에 한국 여자랑 만나기만 해 봐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시상자로는 '황후의 품격'에 출연 중인 최진혁, 장나라가 참석해 '황실 케미'를 뽐냈다. 수상 결과 감우성과 김선아가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때 깜짝 놀라는 김선아의 표정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선아는 "후보에 오른지 전혀 몰랐다가 재미로 보는 줄 알았다. 너무 놀랐다. 제가 삼순이, 삼식이 이래 베스트 커플상이 처음이다. 너무 좋은데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때는 기대도 했는데 다른 드라마 촬영 중인 것도 있고, 후보에 오른지 몰랐다가 깜짝 놀랐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키스 먼저 할까요'는 시한부인 손무한이라는 남자와 이렇게까지 슬프기 짝이 없는 안순진, 굿모닝이 가장 소중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소중한 드라마였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감우성은 "제가 2005년도에 남남 커플로 이준기 군과 커플상을 받은 적이 있다. 그때보다 더 쑥쓰럽고 젊은 커플에 죄송하기도 하다. 부담 없는 상이래서 좋은 것 같다. 개인의 능력이나 시청률 떠나서 서로의 호흡, 어울림을 보고 주는 상이라서 너무 좋은 것 같다. 감사하다"며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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