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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아쿠아맨' 350만 '보헤미안랩소디' 1000만 육박, 'PMC:더 벙커·범블비·스윙키즈' 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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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아쿠아맨' 350만 '보헤미안랩소디' 1000만 육박, 'PMC:더 벙커·범블비·스윙키즈' 톱5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1.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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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의 '마약왕'은 하락세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수퍼 히어로 ''아쿠아맨'이 기해년 첫해 가장 많은 관객을 불러 모았다. 지난해 10월 개봉한 '보헤미안랩소디'가 1000만 관객에 한층 다가서는 가운데   'PMC:더 벙커'·'범블비'·'스윙키즈'가 톱5를 형성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제임스 완 감독의 영화 '아쿠아맨'(AQUAMAN, 2018)은 전일 28만7705명을 극장으로 이끌며 누적 350만 관객에 가까이 다가섰다.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의 성공으로 DC진영도 성공한 수퍼 히어로를 하나 더 갖게 됐다.

 

[사진=영화 'PMC : 더 벙커' 포스터]

 

개봉 첫 날 21만 관객을 불러모았던 김병우 감독의 영화 'PMC : 더 벙커'는 어제도 16만 5142명을 극장으로 이끌며 누적 117만9051명의 스코어를 기록 중이다. 

'PMC: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로 두 사람 이외에도 제니퍼 앨, 케빈 두런드, 마릭 요바 등 다양한 국적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개봉한 트래비스 나이트 감독의 SF 영화 '범블비'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전일 관객 11만1007명으로 누적 수치는 116만7152명이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주인공 범블비의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 작품으로 낡은 비틀로 변신했던 오토봇이 거대한 로봇으로 되살아나며 찰리와 특별한 관계를 맺는 과정을 그렸다.

도경수가 출연하고 강형철 감독이 연출한 '스윙키즈'는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하며 톱5에 턱걸이했다. 6만3665명의 일일관객을 동원한 스윙키즈는 120만 누적관객을 넘어섰지만, 4위까지의 일일 관객수와 다소 격차가 크다. 

음악영화의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바로 4위에 오른 작품이다. 다시 일일 관객 10만 명을 넘어서며 920만 누적관객을 기록 중이다. 프레디 머큐리는 이제 방송가에서 재조명 받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누적관객 1000만이 유력해 보이는 상황에 영화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하락세가 아쉬운 한국 영화도 있다. 송강호 주연의 영화 '마약왕'은 박스오피스 8위까지 추락했다. '마약왕' 손익분기점인 400만 관객은 요원해 보인다. 마약왕은 지금까지 181만3612명을 극장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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