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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2019 기해년 새해 둘째 날, 여전히 맑은 날에 산발적 눈...추위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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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2019 기해년 새해 둘째 날, 여전히 맑은 날에 산발적 눈...추위는 여전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1.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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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은 가운데 둘째 날에도 여전히 맑지만 추위는 계속된다.

1일 오후 4시 20분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눈이 오거나 날리는 곳이 있다. 내일(2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모레도 이런 경향은 이어진다. 3일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은 가운데 둘째 날에도 여전히 맑지만 추위는 계속된다. [사진 = 기상청 제공]

 

이날 오후까지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많고 충청남부와 전북은 늦은 오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충청남부와 전라도는 오늘 저녁부터 내일(2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주요지점 적설 현황을 살펴보면 보령 3.0cm 임실 1.0cm 고창 0.5cm 군산 1.2cm 김제 0.7cm 계룡 0.5cm을 기록 중이다. 2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1cm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충청남부, 전북의 경우 1일 늦은 오후까지 1cm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지역 예상 강수량도 5mm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부지방과 일부 경북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일과 모레 낮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3일 아침까지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다. 일부 중부내륙에서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축수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기상청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아침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14도, 강릉 -4도, 수원 –9도, 홍성 -7도, 청주 -7도, 전주 -4도, 광주 -2도, 목포 -1도, 여수 -1도, 창원 –4도, 대구 –5도, 부산 -3도, 울산 –3도, 포항 -3도, 안동 –9도, 울릉도·독도 0도, 제주 4도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오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1도, 강릉 5도, 수원 0도, 홍성 2도, 청주 2도, 전주 3도, 광주 4도, 목포 3도, 여수 5도, 창원 5도, 대구 4도, 부산 7도, 울산 7도, 포항 5도, 안동 3도, 울릉도·독도 3도, 제주 7도 등으로 기온이 올라가겠다.

2일 오전 대기환경은 미세먼지 농도 ‘보통’ 서울경기를 비롯한 충청 전북 대전지방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약함’이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충남서해안, 일부 전라도, 제주도 제외)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2일 아침까지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일까지 서해먼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그 밖의 먼바다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게 좋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 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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