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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2018 KBS 연기대상' 효린 '달리', 이미 뮤직비디오도 '선정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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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2018 KBS 연기대상' 효린 '달리', 이미 뮤직비디오도 '선정성 논란'?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9.01.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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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2018 KBS 연기대상' 축하무대를 꾸민 효린의 무대 의상에 대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당시 효린은 둔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효린의 무대를 본 배우들 역시 당황을 숨기지 못했다. 이와 함께 효린이 선보인 '달리'의 뮤직비디오 역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갑론을박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2018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효린은 축하무대를 꾸몄다. 올해 KBS 2TV ‘흑기사’ OST를 부르기도 했던 효린의 축하무대는 충분히 의미가 있어보였다. 하지만 효린의 의상이 논란이 됐다.

 

효린 [사진=KBS 2TV '2018 K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흑기사' OST인 '태엽시계'를 시작으로 솔로곡 '바다보러갈래'와 '달리'를 연이어 부른 효린은 해당 무대에서 파격적인 바디수트 차림으로 등장했다. 해당 의상은 효린이 '달리' 활동 당시 입었던 것이다. 이 의상은 둔부의 절반 이상이 파격적으로 노출된 것이었다.

효린의 파격적인 의상을 본 배우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배우들의 당황한 모습을 카메라에 그대로 잡혀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졌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가족들이 다 함께 보는 연말 시상식의 무대가 너무나 선정적이었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KBS 측의 대처 역시 미흡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효린이 부른 노래는 '태엽시계', '바다보러갈래', '달리' 세 곡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4월 발매된 '달리'의 뮤직비디오는 19세 미만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사진='달리'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달리' 뮤직비디오에서 엉덩이를 강조한 의상을 입은 효린은 댄서들과 함께 트월킹(Twerking)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트월킹은 어성의 성적 매력을 강조한 안무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을 지적한 누리꾼들은 15세 미만을 훌쩍 넘긴 19금 영상 속 안무가 담긴 노래를 축하무대로 버젓이 선정한 건 단순 해프닝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KBS 측에서 사전에 확인을 했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탁월한 가창력의 소유자인 효린이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효린이 보여준 '달리'의 무대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누리꾼들의 격론이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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