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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이상아, 딸과 함께 '둥지탈출3' 출연...박연수(박잎선)·김승현 떠오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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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이상아, 딸과 함께 '둥지탈출3' 출연...박연수(박잎선)·김승현 떠오르는 이유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9.01.02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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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둥지탈출3' 이상아가 딸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상아와 딸의 일상에 박잎선, 김승현 가족의 일상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상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둥지탈출' 어떠셨나요? 화려한 댓글들 여전하더군요. 우리 주니어가 상처를 안 받았으면 좋겠네요"라는 글과 함께 보라빛 파자마를 입은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이상아 인스타그램]

 

3번의 결혼과 이혼을 경험한 이상아는 지난 1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자신의 사생활 때문에 딸이 상처받을까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딸에게 자신의 결혼 생활을 스스럼없이 털어놓은 이상아의 모습에 응원 메시지와 악플이 함께 쏟아졌다.

이에 이상아는 해당 게시물을 통해 "아직도 결혼 3번에... 뭐 이런 얘기 이제 식상하지 않나요? 남 얘기 너무들 쉽게 하는 세상. 요즘 세상 모든 일들이 나한테도 닥칠수 있다고 생각하면 함부로 쉽게 말하지 못할텐데 아쉽네요"라고 지적했다. 
 
시대가 바뀌면서 이혼에 대한 인식도 달라진 상황이지만 일부 악플러들은 이를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 건수 중 혼인지속기간이 '4년 이하'인 비율은 22.4%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상아 외에도 박연수(박잎선), 김승현 등이 방송을 통해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박연수는 지난 2015년 송종국과 이혼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둥지탈출3'에 새 가족으로 합류하면서 훌쩍 성장한 딸 송지아 양의 근황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달 방송에서는 아들 송지욱 군이 "댓글 달아줄게"라고 장난을 쳤고, 이를 들은 박연수가 '악플'로 인한 트라우마로 예민한 반응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박연수는 "제가 엄청 예민해졌다. 저는 온라인에서 댓글을 안 보는 쪽인데 아이들이 혹시 잘못 보면 상처받을까봐 걱정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사진= KBS 2TV '1대100' 방송화면 캡쳐]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하고 있는 김승현 역시 악플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KBS 2TV '1 대 100'에서 "아빠랑 딸이 다르게 생겼다, 딸이 생겼다고 기자회견을 해서 아빠가 활동을 못한다 등의 악플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딸에게 "좋게 받아들이자고 얘기했다. 방송이 나갈수록 선플이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금을 받으면 하고 싶은 일로 딸과 함께 살 집을 마련하고, 자신과 같은 처지의 미혼부, 미혼모에게 기부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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