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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서인석 찾은 이중문·오승아 "회장님 빨리 죽어야" 김경남 "회사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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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서인석 찾은 이중문·오승아 "회장님 빨리 죽어야" 김경남 "회사 지킬 것"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1.0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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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비밀과 거짓말' 오승아가 쓰러진 서인석의 방을 찾아 이중문과 그의 죽음을 바랐다. 김경남은 서인석의 유서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미성가에 들어갈 수도 있단 의지를 드러냈다.

2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에서는 서인석(오상필 역)의 방을 찾은 이중문(윤재빈 역)과 오승아(신화경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밀과 거짓말' 오승아가 쓰러진 서인석의 방을 찾아 이중문과 그의 죽음을 바랐다. 김경남은 서인석의 유서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미성가에 들어갈 수도 있단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MBC '비밀과 거짓말' 방송화면 캡쳐]

 

이날 이중문은 서인석을 바라보며 "할아버지가 날 친손자로 인정하기로 했다는 거짓말을 했다"며 "이제 어떡하면 좋냐"고 고개를 숙였다. 뒤이어 방을 찾은 오승아는 "빨리 할아버지가 죽기를 바라는 게 제일 좋은 것"이라면서 "유서가 진실이 되면 이제 이 회사는 모두 우리 차지"라고 웃었다.

앞서 공개된 유서에 따르면 서인석은 이중문에게 300주, 이일화(오연희 역)에게 200주, 오승아에게 100주를 남겼다. 김혜선(한주원 역)과 전노민(신명준 역)은 이 상황이 "상식적이지 않다"고 의심하는 상황.

이일화는 이중문, 오승아가 가져온 서인석의 유서를 믿지 못했다. 거짓된 서류 아니냐는 의심이 이어지자, 두 사람은 "공증된 서류를 어떻게 가짜로 만드냐"며 "회장님 깨어나시면 확인해 보시라"고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취했다.

이날 이일화를 만난 오승아는 "이제 한 단계 남았다. 나랑 재빈 씨가 힘을 합치면 이 회사는 모두 내 것이다"며 욕망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전노민은 김경남(윤도빈 역)에게 "도빈이가 들어가는 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김경남은 "제 생각은 변함없다"는 생각을 바꿔 이날 모두의 앞에서 "회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미성가 아니라 지옥에라도 들어갈 것"이란 의지를 드러냈다.

김경남이 자신을 서인석의 친손자라 밝히며 미성 그룹에 나타났다. 그동안 후계자 자리를 거부했던 김경남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자신의 진짜 신분을 드러낸 김경남의 행보에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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