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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황후의 품격'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수목극 1위…장나라X최진혁의 황실 반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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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황후의 품격'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수목극 1위…장나라X최진혁의 황실 반격 시작
  • 심언경 기자
  • 승인 2019.01.0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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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심언경 기자] '황후의 품격'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장나라와 최진혁이 황실에 본격적으로 반격을 시작해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그려진 것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수치지만, 수목극 1위 자리는 지켜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은 15.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2.1%P 하락한 수치다.

 

[사진=SBS '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처]

 

이날 '황후의 품격'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가 태황태후 조씨(박원숙 분)을 독살했다는 누명을 벗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써니는 태후 강씨(신은경 분)가 빼돌린 궁녀를 되찾아 증인으로 내세웠다. 해당 궁녀는 오써니의 도시락을 먹고도 살아 있었다. 그가 먹은 도시락의 내용물은 태황태후가 먹은 것과 동일한 김밥이었다.

이때 민유라(이엘리야 분)가 등장해 "태후 마마가 독약을 넣었다"고 오써니의 결백을 주장했다. 이는 천우빈(최진혁 분)의 계략이었다. 나왕식이 살아있는 것을 알게 된 민유라는 천우빈에게 살려달라고 부탁했고, 천우빈은 민유라에게 오써니를 위한 증언을 지시한 것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천우빈과 오써니는 본격적으로 황실에 대한 반격에 나서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선사했다. 하지만 심장 쫄깃한 전개에도 하락한 시청률로 아쉬움을 남겼다.

오써니를 끊임없이 괴롭혀온 민유라가 한패였던 태후 강씨를 배신하고 목숨을 부지한 가운데, '황후의 품격'이 숨 돌릴 틈 없는 반전 서사로 다시 시청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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