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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신동욱 VS 조부 주장 대립...과거 친족 간 법적공방 벌인 연예인 사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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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신동욱 VS 조부 주장 대립...과거 친족 간 법적공방 벌인 연예인 사례 보니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9.01.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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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신동욱이 조부를 상대로 '효도 사기 논란'에 휩싸였다. 사실 여부를 두고 신동욱 측과 조부의 의견 대립이 팽팽한 가운데, 친족 간 법적 공방으로 눈길을 끈다.

신동욱 변호인 측은 2일 "신동욱 씨는 현재 조부와의 소송 중에 있다. 신동욱 씨와 조부 간 소유권이전등기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행됐으며, 법원의 정당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신동욱 [사진= 스포츠Q DB]

 

앞서 TV조선 '뉴스9'에서는 신동욱의 조부 신호균 씨가 효도를 전제로 집과 땅을 물려줬으나, 손자인 신동욱은 재산 상속 후 연락을 끊었으며 집에서 나가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호균 씨는 신동욱에 땅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신동욱 변호인 측은 "해당 사안은 신동욱과 그의 조부가 계약상 필요한 서류들을 당사자 간 직접 발급, 담당 법무사 집행 하에 모든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조부의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신동욱 측과 조부의 주장이 엇갈린 가운데, 친족 간 법정 다툼은 흔치 않은 일이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 가족의 채무로 사기 논란에 휘말린 연예인들이 있었지만 신동욱과는 다른 상황이다.

과거 장윤정이 모친 육흥복 씨와 금전적인 문제로 소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장윤정은 지난 2013년 한 방송에서 "2013년 2월쯤 통장을 관리하던 어머니와 남동생이 10년간 내가 벌어온 돈을 모두 탕진해 10억원의 빚만 남은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장윤정 모친은 방송과 온라인을 활용해 "재산 탕진은 없었다"고 맞섰다. 그는 장윤정이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했고, 오히려 장윤정이 자신을 미행하며 도박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장윤정의 소속사가 악성 소문 유포 등으로 장윤정의 모친과 블로거 4명을 고소했다. 장윤정 모친은 지난 2014년 장윤정이 번 돈에 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패소 후에도 장윤정의 모친은 언론을 활용해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하며 장윤정에 대한 악의적인 내용을 확산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장윤정 모친은 지난해 6월 4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된 근황을 전하면서 눈길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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