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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프리뷰] '4연승' 강해진 우리카드, 현대캐피탈전 자신만만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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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프리뷰] '4연승' 강해진 우리카드, 현대캐피탈전 자신만만한 이유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1.03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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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지난 시즌을 6위로 마쳤던 서울 우리카드가 인천 대한항공과 천안 현대캐피탈을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막강한 공격 조합을 통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우리카드는 3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으로 현대캐피탈을 불러들여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홈경기(SBS스포츠, 네이버, 아프리카TV 생중계)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1승 2패로 뒤져 있지만 최근 4연승 파죽지세로 현대캐피탈마저도 꺾어내겠다는 각오다.

 

▲ 서울 우리카드가 센터 김시훈(왼쪽부터), 레프트 나경복, 라이트 아가메즈의 조합으로 3일 천안 현대캐피탈를 맞아 시즌 5연승에 도전한다. [사진=KOVO 제공]

 

1라운드 맞대결에선 우리카드가 셧아웃 승리를 거뒀는데 ‘쌍포’ 리버맨 아가메즈와 나경복가 높은 공격 성공률을 앞세워 42득점을 합작하며 현대캐피탈을 눌렀다. 범실 11개로 20개를 저지른 현대캐피탈보다 한층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2,3라운드에선 우리카드의 약점이 명확히 드러났다. 2라운드에선 현대캐피탈의 강력한 서브에 당했다. 전반적인 공격 지표는 거의 비슷했지만 서브 대결에서 3-18로 완패를 당해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고 말았다.

지난달 대결에선 현대캐피탈의 높이에 고개를 숙였다. 블로킹에서 0-14로 처참히 무너졌고 그 결과 팀 공격 성공률은 현대캐피탈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자 아가메즈(14득점)의 활약마저 아쉬운 상황에서 승리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3경기만을 본다면 긍정적 전망을 내놓기 어렵다. 하지만 상황은 또 변했다. 우리카드의 4연승은 라이트 아가메즈를 필두로 나경복-한성정이 책임지는 레프트, 김시훈의 공격력이 살아난 센터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룬 결과물이었다.

현대캐피탈로서도 아가메즈에게만 수비를 집중시킬 수 없게 됐다. 번갈아 기용되는 레프트 나경복과 한성정의 동반 활약도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든다. 센터에서도 윤봉우와 김시훈 중 누가 투입되더라도 제 역할을 해내기에 고민은 더욱 커진다.

우리카드는 지난달 17일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한 이후 4연승을 달리며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이제 남은 건 끝판왕 듀오다. 이날 현대캐피탈전과 오는 7일 대한항공전을 통해 우리카드가 두 팀과 우승 경쟁을 벌일 수 있는 경쟁력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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