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9 (금)
[이슈Q] '수미네 반찬' VS 김가연 멸치볶음 레시피 차이점은? 백종원표 멸치볶음도 '눈길'
상태바
[이슈Q] '수미네 반찬' VS 김가연 멸치볶음 레시피 차이점은? 백종원표 멸치볶음도 '눈길'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9.01.03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김수미의 손맛이 담긴 레시피와 김가연 만의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가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멸치볶음은 많은 재료가 필요하지 않고 간편하게 따라할 수 있는 기본 반찬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먼저 김가연은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이하 '만물상')에 출연해 멸치볶음 레시피를 공개했다. 김가연의 매콤한 멸치볶음 레시피는 한 달이 지난 후에도 재방송되는 순간마다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사진= TV조선 '만물상' 방송화면 캡쳐]

 

김가연이 소개한 멸치볶음 레시피에 따르면, 멸치는 약간 하얗게 될 때까지 볶다가 접시에 펼쳐서 식혀준다. 이어 팬에 고춧가루 1스푼, 식용유 2스푼, 고추장 3스푼, 참기름 1스푼, 간장 반 스푼, 다진 마늘 1/3스푼, 고추청 3스푼을 잘 섞어준다.

이 멸치볶음의 핵심이 되는 고추청은 홍고추, 청양고추, 청고추를 3:3:1의 비율로 송송 썰어 설탕과 1:1의 비율로 섞어주면 완성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추청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은 맛을 낸다. 

만든 지 일주일 정도 지난 고추청으로 양념을 하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끈 다음 멸치를 넣고 양념과 섞어준다. 양념이 충분히 멸치에 배면 조금 더 볶다가 물엿 1스푼과 참기름 1스푼 반을 넣어 섞어주면 완성된다.

김수미가 선보인 '3분 완성' 피칸잔멸치볶음 레시피도 이목을 모은다. 김수미는 지난달 12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 피칸이 들어간 멸치볶음 레시피를 전수했다. 

김수미는 먼저 양념장을 만들었다. 간장은 1큰술보다 조금 많게, 꿀은 1큰술, 참기름은 1/2큰술보다 조금 적게 넣고 잘 섞어주면 된다. 꿀이 정량대로 들어가면 멸치들이 살짝 엉겨 붙는다. 부족하다면 꿀을 조금 더 넣어준다. 

계속해서 올리브유 두른 팬에 잔멸치 110g 넣고, 이때 피칸도 같이 덖어준다.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1/3개를 얇게 썰어 준비한다. 피칸과 멸치가 잘 어우러지면 양념장을 넣고 볶아준다. 이후 통깨,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넣고 마무리하면 된다.

'요리 레시피' 하면 빠질 수 없는 백종원도 멸치볶음 레시피를 공개한 바 있다. 백종원은 지난 2015년 7월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 '만능간장'을 활용한 3종 멸치볶음 레시피를 소개했다.

멸치 초벌볶음으로 비린내를 날려주고 만능간장 1/2소주컵, 송송 썬 파 1/2소주컵, 참기름이나 식용유 1/2소주컵, 설탕 1/2 소주컵을 준비한다.

백종원표 만능간장은 간 돼지고기, 진간장, 설탕 비율을 차례대로 3:6:1 비율로 맞춰 냄비에 넣고 중불에서 끓여준다. 한 번 더 끓을 때까지 잘 저어준 다음, 끓으면 불을 줄이고 3-5분 정도 더 끓여준다.

 

[사진= tvN '집밥 백선생' 방송화면 캡쳐]

 

이렇게 준비된 만능간장과 함께 청양고추 또는 꽈리꼬추, 풋고추는 살짝 바싹해진 멸치와 섞어준다. 여기에 파, 고추, 설탕 등을 재료들을 넣어준다. 설탕을 넣고 볶아주면 설탕이 녹으면서 멸치를 코팅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대로 접시에 내면 첫 번째 달콤한 멸치볶음이 완성된다. 여기에 만능간장 1/2컵을 더 넣어주면 두 번째로 짭쪼름한 멸치볶음까지 완성이다. 이 상태에서 고춧가루, 간마늘을 넣고 잘 섞이도록 물과 섞어주면 세 번째 멸치볶음도 완성이다. 

3인 3색 요리고수들의 멸치볶음 레시피가 비슷한 재료로 다른 맛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밑반찬이 걱정된다면 '수미네 반찬', '만물상', 백종원 레시피를 참고하는 것이 어떨까.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