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네이버 금요웹툰 '외모지상주의'가 '소년탐정 박범재'로 유쾌한 에피소드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독자들은 이번 외전 편을 두고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3일 공개된 네이버 금요웹툰 '외모지상주의' 216화에서는 외전편인 '소년탐정 박범재(2/3)'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박범재는 바스코가 지갑을 훔쳤다는 누명을 벗기기 위해 용의자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진술 비교에 나섰다.
박범재가 추리를 시작했으나, 모든 용의자들의 진술에 모순점이 있어 혼란을 가중시켰다. 216화 말미 교장과 박광덕이 지갑을 돌려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범재는 "범인은 바로 너야"라며 누군가를 가리켜 궁금증을 더했다.
박태준 작가는 지난 주 독자들의 반응을 의식한 듯 '다음화 마무리! 다시는 추리물을 그리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덧붙이기도 했다.
독자들은 댓글을 통해 '소갈비찜 레시피', '종이 비행기 접는 법' 등을 공유하거나 "얘들아 라면에 계란 넣을까"라는 댓글에 공감을 표하며 외전 내용에 무관심한 반응을 드러냈다. 회차 별점 역시 지난 주에 이어 5점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다른 독자들은 "다들 왜 그러지? 재미있는데", "일찍 보고 싶어서 결제해놓고 왜 그러냐", "지금 내용도 충분히 재미있는데 여러분이 이렇게 악플 달면 작가님도 힘들다. 자제해달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4일 오전 8시 기준 박태준 작가의 '외모지상주의'가 조회수 순위 정상에 올랐다. 박용제 작가의 '갓 오브 하이스쿨'이 2위, 김칸비·황영찬 작가의 '스위트홈'이 3위, 성상영·상아 작가의 '더 게이머'가 4위, 한동우·고진호 작가의 '테러맨'이 5위를 기록했다.
또한 별점순 순위에서는 동 시간 기준 9.98점을 기록하고 있는 브림스 작가의 '골든 체인지', 이온도 작가의 '걸어서 30분', 김칸비·황영찬 작가의 '스위트홈', 올소 작가의 '냐한남자'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조회수 1위에 오른 박태준 작가의 '외모지상주의'는 독자들에게 별점 9.49점을 받았으며, 이날 공개된 216화의 회차 별점은 5.88점으로 싸늘한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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