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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 전북 김민혁·이범영-강원 빌비야-전남 김남일 코치 영입, 경남 김종부 감독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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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 전북 김민혁·이범영-강원 빌비야-전남 김남일 코치 영입, 경남 김종부 감독 재계약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1.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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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2018시즌 K리그1(프로축구 1부) 우승팀 전북 현대가 센터백 김민혁(26)과 골키퍼 이범영(29)을 데려왔다. 강원은 보스니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네마냐 빌비야(29)를 영입했다. 

경남FC는 승격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견인한 김종부(54) 감독과 재계약을 마쳤고 곧 K리그2(프로축구 2부) 톱 공격수 고경민(31·부산 아이파크)을 보강할 계획이다.

전북은 4일 “김민혁, 이범영과 모두 3년 계약을 체결해 수비라인과 골문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 전북 현대는 4일 수비수 김민혁(왼쪽)과 골키퍼 이범영(오른쪽) 영입을 발표했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김민혁은 J리그(일본 프로축구) 사간 도스에서 데뷔해 145경기에 출전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며 금메달을 견인하기도 했다. 중국 슈퍼리그(CSL) 장쑤 쑤닝에 복귀하는 홍정호와 중국 진출이 유력한 김민재 공백에 대한 대비다.

2008년 부산에서 프로에 입문한 이범영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송범근과 주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경남은 같은 날 지난 3년간 팀을 이끈 김종부 감독과 재계약을 발표했다. 2017시즌 K리그2 정상에 오른 뒤 지난 시즌 K리그1 준우승을 차지했다. 팀 창단 최초로 ACL 출전권까지 거머쥔 상태.

김종부 감독은 최근 CSL 다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고 알려졌지만 잔류를 택했다. 경남은 이와 더불어 부산에서 잔뼈가 굵은 공격수 고경민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정협이 부산 잔류를 선언함에 따라 고경민이 경남에서 K리그1에 복귀할 전망이다.

 

▲ 강원FC는 보스니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네마냐 빌비야와 계약했다. [사진=강원FC 제공]

 

강원은 새로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빌비야를 "보스니아 1부리그 HSK 지린스키 모스타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선수”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포함 지난 시즌 20경기에서 16골 3도움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그는 올해 1월 보스니아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이 밖에 성남FC는 광주FC 주장 출신 수비수 안영규(29), 인천 유나이티드는 포항 스틸러스 측면 수비수 김용환(26)과 계약했다. 대구FC는 수비수 박병현(26), 송기웅(24), 골키퍼 이준희(26)를 영입해 선수층을 두껍게 했다. 부천은 박요한(25)과 국태정(26) 영입을 통해 측면 수비를 강화했다.

FC안양은 우선지명으로 공격수 조규성(21·광주대), 자유선발로 수비수 맹성웅(21), 골키퍼 김태훈(22·이상 영남대), 수비수 이선걸(22·관동대), 김명진(24·단국대) 등 총 5명을, 대전 시티즌은 이정문(21·연세대), 윤성한(21·청주대), 서우민(19·충남기계공고), 김지훈(19·충남기계공고) 등 유스 출신 4인방을 콜업했다.

2002 한일 월드컵의 주역이자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코치로 활약한 김남일(42) 코치는 선수시절 5년간 몸 담았던 전남 드래곤즈에 코치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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