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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핸드볼코리아리그] '챔프' SK도 잡고 부산시설공단 6연승, '누가 막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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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핸드볼코리아리그] '챔프' SK도 잡고 부산시설공단 6연승, '누가 막으리'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1.0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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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부산시설공단의 쾌속질주가 이어졌다. 개막 후 무려 6연승이다.

부산시설공단은 4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를 31-25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SK까지 잡아낸 부산시설공단은 6전 전승(승점 12)으로 삼척시청(승점 8)과 격차를 더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 부산시설공단 류은희가 4일 SK슈가글라이더즈전 슛을 던지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이날도 승리의 일등공신은 올 시즌 최고의 스타 류은희였다. 김온아-김선화 자매가 버틴 SK를 상대로도 전혀 위축되지 않는 플레이를 펼쳤다.

홀로 6골 5어시스트 1블록슛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38득점으로 이 부문 3위, 어시스트(32개)는 1위를 지켰다. 후반 투입된 권한나가 5골 1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득점 선두 김온아는 후반 2분간 퇴장을 당하며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SK는 3승 2패(승점 6)로 3위에 머물렀다.

뒤이어 열린 경기에선 인천시청이 서울시청을 28-23으로 눌렀다. 신예 오예닮이 7골을 넣으며 MVP로 선정됐다. 송지은도 9골 3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쌍끌이 했다. 서울시청은 송해림이 4골 6어시스트로 버텼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인천시청은 2승(4패)째를 챙기며 승점 4로 서울시청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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