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나혼자산다'에 방탄소년단 뷔·블랙핑크 제니가 등장했다. 아이돌에 빙의한 기안84·박나래의 시상식 직전 모습에 시청자들도 관심을 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MBC 연예대상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하는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 무대를 준비하며 '죄니'로 변신한 박나래는 인상적인 안무 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두 번의 리허설을 마친 뒤 찾아온 기안84는 흰 드레스를 입은 박나래의 색다른 모습에 감탄했다.
비듬을 털지 않고 등장한 기안84에 박나래는 자신의 분장팀에게 헤어와 메이크업을 맡기며 그를 돌보는 모습을 보였다. 달라진 기안84의 외모에 만족감을 드러낸 박나래는 "오늘 방탄소년단 닮았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VCR을 보던 '얼장' 이시언도 "기안이 뷔 닮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머리를 길게 붙인 박나래를 본 기안84는 박나래의 기분 좋은 칭찬에 "너 오늘 블랙핑크 같다"며 화답했다.
두 사람의 썸이 폭발하자, 회장 전현무가 나섰다. 두 사람을 향해 "앞으로 당분간 인터넷은 금지다"며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넸다.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는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8관왕을 차지하며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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